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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일상의 창고

요즘, 애매한(?) 소고기 부위들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어제는 설깃살에 대해 알아 봤었죠.. 설깃살 이야기가 나온김에.. 설깃머리살도 한번 소개드려 볼까 합니다.

 

설깃머리살은 설깃살의 윗쪽 부위를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머리살이죠.. 설깃머리살은 오히려 설깃살에 비해 좀더 활용도가 높은 그런 부위이기도 합니다. 아무리 건강을 생각해서 먹는다 해도.. -_- 설깃살이 너무 질겨 도저히 못먹겠다면? 설깃머리살을 활용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연관 글 링크> 구이보다 찜요리에 적합한 소 설깃살 : http://avionpapier.tistory.com/622

 

설깃살과 설깃머리살은 같은 근육이지만, 운동량에서 미세하게 다릅니다. 그 미세한 차이가 육질의 차이를 가져오죠..

 

설깃살이 설도 부위 중에서도 유난히 질긴 부위인 것은 운동량이 많기 때문에 근섬유가 굵고 지방질이 없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설깃머리살은 설깃살에 비해 운동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부위이기 때문에 지방질이 적당히 존재를 합니다.

 

또한, 설깃살에 비해 소고기 특유의 육향이 매우 진하게 배어 나오는 부위이기 때문에 독특한 매력도 있죠.. 상위 등급의 설깃머리살은 구이용으로도 훌륭합니다. 다만, 설깃머리살을 감싸고 있는 근막을 제거하고 구워야 합니다. 중간중간 마블링과 헷갈리게 하는(?) 힘줄도 제거해 주는게 좋죠..

 

설깃머리살은..

 

구이용이로도 그럭저럭 좋은 부위이지만.. 더 적절한 부위는 전골이나 찌개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전골류에 사용하게 되면 풍부한 육즙과 육향 때문에 요리의 맛을 더 깊게 해 주죠..

 

같은 등급이라면 가격차이도 설깃살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소고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안심이나 등심, 차돌 등의 부위와는 비교하기 힘들지만 나름 가격대비 괜찮은 부위가 바로 소 설깃머리살 이기도 합니다.

Posted by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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