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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일상의 창고

우리 전통의 슬로푸드로 이야기 할 수 있는 식품군이 바로 '장류'죠.. 오늘은, 이러한 장류 중에서도 된장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진 된장은 1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려야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빚는 대표적인 슬로푸드 입니다. 다만, 최근 공장에서 찍어내는 된장의 경우에는 빠른 시일내에 제품을 생산해 내기 위해 각종 첨가물 등을 넣죠.. 심히 우려스러운 부분입니다.

 

우리나라 어느 요쿠르트 CF에 나와 잘 알려진 불가리아의 장수마을이 어느때 부턴가 평균수명이 똑같아 졌다고 하죠.. 이유는? 요쿠르트를 직접 만들어 먹던 문화가 사라지고 사서 먹기 시작하면서 부터라고 합니다. 된장이 뛰어난 효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소비행태는 이러한 된장의 효능을 제대로 볼 수 없지 않는 것은 아닐까.. 그런 생각도 합니다.

 

 

• 항암효과가 뛰어난 된장의 효능

 

된장은 우리의 전통 식품 중에서 항암효과가 가장 뛰어난 발효식품 중 하나입니다. 이는 된장이 발효되면서 유해균이 없어지고 바실러스균 등을 비롯한 유익균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바실러스균은 된장 고유의 맛을 내는데 포인트가 되는 유익균 이기도 합니다.

 

된장의 주 원료인 콩은 풀에서 나는 고기라고 불리울 정도로 단백질이 풍부하죠.. 콩에 있는 단백질은 식물성이기 때문에 육류를 통해 섭취하는 단백질에 비해 부작용이 없고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지 않습니다.

 

된장으로 단백질을 섭취하게 되면..

 

이러한 콩 보다도 섭취비율이 높아집니다. 발효과정에서 콩 단백질의 신체흡수율을 20~30%정도 높여주기 때문이죠.. 다만, 콩과 더불어 소금도 많은 양이 들어가는게 된장이기 때문에 너무 많은 양을 한꺼번에 섭취하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식품들이 다 좋은데 이늠의 염분이 문제죠.. -_-

 

이외의 된장의 효능에 대해 꼽아보자면 아래와 같은 것들을 이야기 할 수 있겠습니다.

 

- 콩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필수 아미노산 성분이 생성되어 면역력 강화와 신체 밸런스를 찾아준다.

- 아미노산을 비롯한 발효과정의 유익균들은 간 기능 촉진을 비롯해 항산화 효능이 있다.

- 조골세포를 자극하여 뼈를 강화시키고 골다공증 예방 효과가 있다.

- 레시틴이 풍부해 뇌 기능 강화 효능은 물론, 혈관을 깨끗히 해 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 풍부한 식이섬유는 대장을 보호하고 변비를 예방한다.

 

된장의 효능은 그야말로.. 손에 꼽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하고 훌륭하죠.. 다만, 위에서도 이야기 했듯.. 염분을 과다섭취할 가능성이 있느니 만큼, 너무 과한 양을 섭취하는 것은 조심해야 겠습니다.

 

 

 

• 된장 고르는 기준은?

 

된장은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이 가장 좋죠.. 영양적으로나 깊은 맛을 내는데 있어서나 말이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된장을 만들어 먹기란 쉬운일은 아닙니다. 특히나 도시지역에서 된장을 만들어 먹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차선책으로 된장을 구입해 먹어야 하는데.. 여기서 몇가지 기준을 제시해 보고자 합니다.

 

- 마트 된장 보다는 직접 만들어 전통 된장 구입처를 뚫어라!

- 국산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구입해라!

- 첨가제가 없거나 최소화된 제품을 구입해라!

- 같은 된장이면 색이 진한 된장을 구입해라!

 

현재..

 

마트 등에 가면 대기업에서 만든 브랜드들의 된장이 넘쳐나죠.. 하지만, 이러한 산업화된 제품들은 슬로푸드로서의 된장의 효능을 완전히 얻기 어렵습니다. 각종 첨가제와 더불어 균을 과다하게 투입하여 좀더 빨리 숙성시키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죠.. 슬로푸드가 패스트푸드(?)가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온라인 등에 찾아보면 전통된장을 재래식 방법으로 만들어 소량씩 판매하는 곳들이 있으니.. 그런 곳들을 찾아보시고 장기간 거래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개인적으로 10년 넘게 거래하는 곳이 있기는 하지만.. 홍보가 될 것 같아 이야기 하지는 않겠습니다.

 

다음..

 

된장의 색감을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된장을 직접 담궈본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된장은 겉과 속이 그 색이 다릅니다. 겉은 진한 갈색을 띄지만 안에는 미소된장과 같은 옅은 색을 지니죠.. 이는 콩의 영양분이 공기와 만나 좀더 빨리 분해되면서 겉의 색깔이 더 진해지기 때문입나다. 이때 생겨나는 최종산물이 멜라노이딘(Melanoidine) 이라는 것인데요.. 이는 아주 뛰어난 항산화 효능을 가지는 물질로 건강에 아주 이로운 성분입니다.

 

오늘은, 슬로푸드의 대표~!! 우리의 전통식품 된장의 효능 이야기를 해 봤는데요..

 

김치를 비롯해 된장과 같은 우리의 전통 발효식품들은 선조들의 지혜가 묻어있는 아주 훌륭한 식품이죠.. 젊은 분들은 된장을 선호하지 않는 분들도 있지만.. 건강에 좋은 만큼 조금씩 취미를 붙여 보셨으면 좋겠다는 바램.. 가져 봅니다.

Posted by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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