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간단한 부동산 상식 이야기로 아파트 분양이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분양(sale in lots) 이라는 말 자체는 건물 또는 토지 등의 부동산을 다수인에게 구분하여 매도하거나 임대하는 행위를 의미하는 것이죠.. 분양이라는 과정이 꼭 아파트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토지는 물론 일반 빌라를 짓고 다수인에게 구분하여 매도하는 것도 분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꼭 매매일 필요는 없고 임대도 분양을 한다고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결국, 아파트 분양이란 이러한 분양 행위 대상이 아파트인 것이죠..
아파트의 경우 기본적으로 '공동주택'에 속합니다. 여기서 공동주택이라 함은 건축물의 벽, 복도, 계단, 그 밖의 설비 등의 일부 또는 전부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세대가 하나의 건축물 안에서 독립된 주거공간을 갖추고 생활할 수 있는 주택을 의미합니다.
뭐.. 공동으로 건물을 사용하되 독립된 주거공간이 있는 주택이 공동주택의 개념이죠..
다만, 공동주택의 개념에 따라 소유권과 관련된 부분이 문제가 있을 수 있죠.. 그래서, 아파트 분양을 받게 되면 '구분소유권'을 취득하게 되는 것입니다. 구분소유권은 같은 건물에서 독립된 부분에 대한 소유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즉, 아파트에서 독립된 주거공간에 대한 소유권을 의미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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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경우.. |
일정 규모 이상의 아파트는 법적으로 일정한 분양절차를 거치도록 법제화 시켜놓고 있습니다.
즉, 아파트를 분양하려는 주체는 입주자모집 공고를 내고 일정기간 청약을 받아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기준을 적용하여 당첨자를 선정하여 공식적으로 발표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아파트 분양이라고 생각하는 과정들이 바로 이러한 과정들이죠..
이러한 과정들이 생겨난 이유는 부동산 고유의 특성에 기인합니다. 부동산이라는 것이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제한될 수 밖에 없는 특징을 가지죠.. 내일 당장 지어서 분양할 수 있는게 아니고, 지역적 한계성을 가지고 있으니까 말이죠.. 결과적으로 수요와 공급에 대한 비대칭적인 상황이 발생하게 되기 때문에 이런 과정들을 거치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분양권 이라는 개념도 한번 언급하고 넘어가죠..
아파트 분양권이라 함은 아파트 분양의 과정을 거쳐 피분양자(분양을 받은 사람)가 보유하게 되는 권리를 의미합니다. 이는 소유권과는 다른 개념으로 아파트 분양권은 아래의 개념 정도로 정리해 두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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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
이러한 아파트 분양권을 불법적으로 거래하는 경우도 많아서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했었죠..
물론, 합법적으로 분양권 거래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과거에는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기 위해 이러한 분양권 거래를 대부분 불법행위로 처벌하기도 했습니다. 인기지역의 경우에는 분양권만으로 몇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아파트 분양이란 무엇인지 등에 관한 기본적인 부동산 상식에 관한 이야기를 해 봤는데요..
예전처럼, 아파트 분양 열기가 뜰.. 그런 시대는 앞으로 올 가능성은 매우 적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동산은 공급의 한계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기지역이나 유망지역의 경우에는 앞으로도 아파트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겁니다. 이게 부동산이 가진 자산의 특성이기도 하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