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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일상의 창고

100만 달러는 우리돈으로 1,200원 환율 기준으로 12억원 입니다.1억 달러는 우리돈으로 1,200억이 되죠..

 

오늘 이야기는 단순히 100만 달러, 1억 달러가 우리돈으로 얼마가 되는지에 관해 이야기를 하려고 쓴 포스트는 아닙니다. 환율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위한 글 입니다.

 

환율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실생활 측면에서 여러가지로 도움이 됩니다.

 

당장, 외국여행을 갈 때에도 환율에 따라 바꿀 수 있는 돈이 달라지고, 수입제품에 대한 가격에도 영향을 줍니다. 거시적으로는 우리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요소가 바로 환율이기 때문에 그 작용 프로세스에 대해 이해하는는 것은 중요한 부분입니다.

 

경제라는게 사실.. 알게 모르게 우리 일상 생활을 좌우하는 요소가 아니겠습니까?

 

 

• 환율, 결국 우리가 잘 아는 수요와 공급의 움직임이다.

 

경제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 중에서는 환율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용어 자체가 낯선 데가다 외국 화폐에 관한 부분이라 관심도가 떨어지는 영향도 있겠죠.. 하지만, 우리는 환율의 작동 방식을 이미 누구나~!! 알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유명한 경제의 기본법칙.. 바로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환율에도 적용이 되기 때문이죠..

 

수요와 공급의 법칙은..

 

익히 잘 알려져 있다 싶히.. 공급 및 수요량에 따라 달라지는 가격변동의 법칙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제철맞은 과일들이 그 높은 품질에도 가격이 떨어지는 이유는 해당 기간에 공급량이 늘어서 입니다. 반대로, 간혹가다 유행을 타는 제품들이 가격이 올라가는 이유도 결국 공급은 일정한데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이죠..

 

- 가격상승 요인 : 수요량 증가, 공급량 감소

- 가격하락 요인 : 수요량 감소, 공급량 증가

 

환율의 움직임도 이러한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가격변동의 프로세스와 똑같습니다. 예를들어 보죠..

 

환율이..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올랐다면? 1,000 = 1$ 에서 1,200 =1$ 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국, 우리돈의 가치가 떨어지고 달러화의 가치가 올라간 것이죠.. 이를 두고 원화가치 절하, 달러가치 상승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환율이 1,000원에서 800원으로 떨어졌다면? 우리돈의 가치가 올라가고 달러화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죠..

 

- 환율 상승 : 원화가치 하락(평가절하), 달러가치 상승

- 환율 하락 : 원화가치 상승(평가절상), 달러가치 하락

 

그렇다면 환율 상승(원화가치 하락)은 왜 일어날까요? 이는 위의 가격상승 및 가격하락 요인과 동일한 것입니다. 즉, 원화의 공급이 많거나 달러의 공급이 줄어들면 환율상승이 일어나는 것이죠.. 많이 공급되는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환율 하락은 이와는 반대의 경우죠..

 

화폐는, 그때그때의 경제 상황에 따라 수급량이 달라집니다. 우리가 수출을 하게 되면 그 대금으로 달러를 받기 때문에 달러가 시장에 많이 공급됩니다. 받은 대금을 다시 원화로 환전해야 하니까요.. 반대로, 수입을 많이 하게 되면 우리는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구입한 다음 이를 가지고 결제를 해야 하죠.. 결과적으로 원화는 많이 풀리고 달러의 유통량은 줄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제로 환율은 움직이는 것입니다.

 

 

• 고시환율 이해하기!

 

우리가 검색포털 등에서 '환율' 등으로 검색하면 각 국가들의 환율상황이 나오죠.. 여기서, 기본이 되는 것은 매매기준율 입니다. 이 환율이 바로 현재의 환율이라고 볼 수 있죠..

 

하지만, 실생활에서 이 환율을 적용받는 일은 없습니다. 일반인들에게 중요한 부분은 '현찰'과 '송금'의 부분입니다. 

 

<출처 : 네이버 환율 계산기>

 

고시환율에서 매매기준율은 어디까지나 공식 환율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외환을 사고 팔 때에는 다른 환율이 적용이 되는 것이죠.. 이는, 외환의 거래 과정에서 수수료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흔히, 은행마다 환전수수료가 다르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어느 은행이든 환전수수료는 동일한 것입니다. 환전을 하는 시점의 고시환율이 적용되어 환전을 하는 것이니까요..

 

다만, 매매기준율과 현찰이나 송금시 적용되는 환율 차이.. 즉, 수수료에 대한 할인률은 은행마다 서로 다릅니다. 이를 환율을 우대해 준다고 하죠.. 환율우대 50%!! 라고 하면 매우 큰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렇지는 않습니다.

 

위의 환율창을 보면 현재가 환율은 1,206.00원 이죠.. 여행을 가기 위해 달러를 구입하려면? '현찰 살때'의 환율이 적용됩니다.(1,227.10원) 결과적으로 우리가 외환을 구입해려면 달러당 21.1원을 더 줘야 합니다. 환율우대 50%라 함은 이 21.1원의 절반인 10.55원을 할인해 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과적으로..

 

여행을 가기 위해 넉넉히~~ 1,000달러(약 120만원)를 환전한다고 하면? 10,550원이 할인되는 것 뿐입니다. 따라서, 환율우대에 너무 목멜 필요는 없는 것이기도 하죠.. 다만, 해외유학을 간 자녀에게 송금을 한다거나 하는 등의 큰 금액이 주기적으로 송금되는 경우에는 이것도 무시하지 못할 부분이기는 합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100만달러와 1억달러가 우리 돈으로 얼마인지로 시작해 환율의 움직임과 고시환율에 대한 이야기를 해 봤는데요.. 환율이라는게 언듯.. 나와 관계가 없는 것 처럼 보여도.. 알게 모르게 우리 일상생활에서 많은 영향을 주는 경제요소 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기본적인 환율에 대한 이해는 어느정도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Posted by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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