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름을 아끼는 연비운전 주행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하는데요..
시중에는 연료 소모량을 줄여준다는 각종 첨가제와 설치 기구들이 나와있죠..
하지만, 이러한 제품들을 사용하면 돈만 쓰고 연비개선 효과는 없거나 미미한 경우가 절대 다수를 차지합니다.
기름을 아끼는 방법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운전 습관을 바로잡는 것이며.. 이러한 연비운전 주행법은 생각보다 너무나도 간단합니다.
자동차 계기판을 볼 때 속도계만 신경을 쓰고 RPM을 거의 안보는 운전자들도 많죠..
하지만, 연비를 개선시키는 운전을 위해서는 RPM에 맞춰 운전하는 습관을 들이시는게 좋습니다.
RPM을 차량 제원표에 나와있는 최대토크에 맞춰 운전을 하면 가장 효율적으로 운전을 하게 됩니다. 최대토크라는 것이 가장 큰 힘을 내는 RPM을 의미하기 때문이죠..
차종마다 최대토크는 전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부분은 차를 처음 샀을 때 받는 설명서를 봐야 합니다만..
정확히 모른다면? 대략 2,500RPM에 맞춰 운전을 하는걸 권합니다. 통상, 승용차의 경우 최대토크가 2,500~3,000RPM 사이에서 정해지기 때문이죠..
또하나.. |
연비를 크게 악화시키는 습관 중에 하나는 급출발과 급제동 입니다.
차가 단시간에 치고 나가기 위해서는 급격한 연료소모가 발생할 수 밖에 없고, 차가 한~~참~~ 연료를 소모하고 있을 때 급제동을 하게 되면 에너지가 활용되지 못하고 사라지는 것입니다.
급제동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당연히~~ 조금은 멀리 보고 차간 거리를 좀더 확보하는 습관을 가져야 겠죠?
뭐.. 다양한 연비 주행법이 있지만, 이러한 RPM과 급출발 급제동만 잘 지켜도 연비를 크게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RPM과 급출발 급제동 외에 연비를 개선시킬 수 있는 연비운전으로는 최근 거의 모든 차량들에 기능화된 퓨얼컷(Fuel Cut) 기능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퓨얼컷 기능은 불필요한 연료공급을 차단하는 자동화된 기능으로 거의 모든 차량들이 지원합니다.
퓨얼컷 기능은 차량 운행 중에 엑셀에서 발을 떼면 연료공급이 중단되었다가 엑셀이나 브레이크를 다시 밟으면 연료 공급이 재개되는 자동화된 기능입니다.
따라서.. |
고속주행 중이라면 내리막 등에서 중간중간에 발을 완전히 떼고 탄력운전을 하는 것도 기름 절약을 하는 좋은 방법이 됩니다.
그리고, 이제는 거의 상식화된 정차시 기어중립도 적지만 기름을 절약하는 한가지 방법이 되는데요..
다만, 정차시만 사용하고 주행중에 기어를 운전모드에서 중립으로 바꾸는 행위는 안전을 위해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연료 절약의 효과는 미미한 반면에 위험하기 때문이죠..
물론, 요즘 나오는 차들은 주행중에 기어를 중립으로 바꾼다고 해서 엔진이 꺼진다거나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는다거나 하는.. 크게 위험한 일은 발생하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핸들이 무거워지고, 과도한 브레이크 사용으로 무리가 올 수 있습니다. 조금 아끼려다가 골로 갈(-_-;;) 가능성이 적지만 있으니까요.. 주행중 중립기어 사용은 말리고 싶네요..
그 밖에도.. |
기본적으로 트렁크에 불필요한 물건을 적재하여 차체의 무게를 높인다든지, 연료를 너무 꽉~꽉~ 채우는 행위도 사소하고 적은 비율이지만 연비를 나쁘게 만드는 하나의 요인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기름을 아끼는 연비운전 주행법 이야기를 해 봤는데요..
연비를 개선한다고 이것저것 돈을 들여서 하는 방법들 보다는.. 습관의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 여유있게 출발하고 차간거리 유지하는.. 그런 운전 습관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점~!! 강조해 보면서, 오늘 포스트..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