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도로상태가 미끄러운 빗길 및 눈길 운전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하는데요..
빗길운전은 그나마 낫지만.. 눈길운전의 경우에는 극도로 조심해야 하죠..
뭐.. 그렇다고, 눈길 운전시에는 큰 사고가 나는 경우는 드뭅니다. 도로가 미끄러운 상황에서는 대부분의 차들이 서행을 하니까요..
다만, 어설프게 내린 비나 눈이 내린 상황에서는 방심하다가 자칫 큰 사고가 날 수 있으니까요.. 오히려, 이런 경우에 더 조심을 할 필요는 있습니다.
우선,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차를 멀리 보고 차간 거리를 넓게 유지하라는 것입니다.
도로가 미끄러운 상황에서는 평소 제동거리의 2배 이상 넓어지는 경우들이 발생을 함으로.. 안전을 위해 넓게 차간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몇가지 빗길 및 눈길 운전 요령에 대해 알아보면..
- 적절한 차간거리 유지와 저속주행은 안전을 위해 가장 필수요건
- 큰 길 위주로 달리고 앞차의 바퀴자국을 보고 운전할 것
- 엔진브레이크 사용은 바퀴가 헛도는 현상을 줄일 수 있다.
- 출발도 살살, 제동도 살살
- 눈길 언덕을 오를 때에는 탄력을 받아 한번에 오른다.
요즘은 오토차량도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할 수 있죠..
엔진브레이크는 바퀴를 직접 제동하는 방식이 아니고 엔진의 출력을 줄여주어 제동하는 방식입니다.
기어를 수동으로 옮긴 후에 마이너스 쪽으로 옮기고 엑셀에서 발을 떼게 되면 엔진브레이크가 작동을 합니다.
그렇다고, 엔진브레이크가 만능은 아니고 고속으로 달릴 때에는 미끄러움을 방지하기가 쉽지는 않기 때문에 한계점은 있습니다.
흔히.. |
땅이 얼어있는 경우에는 2단출발을 하라고 하죠..
뭐.. 크게 틀린 이야기는 아니지만.. 2단출발을 하는 목적은 좀더 부드럽게 출발하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꼭~ 2단 출발을 하지 않더라도 반브레이크를 잡으며 출발하는 방식으로도 충분히 가능한 방식입니다.
중요한것은 출발과 제동 모두 부드럽게 해야 한다는 점이죠..
오늘은, 계절에 안맞게(? -_-) 미끄러운 빗길 및 눈길 운전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사실.. 가장 좋은 방법.. 특히, 겨울철 눈길 운전에서는 스노우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입니다. 스노우타이어는 눈이 마구 쌓인 경우가 아니라면? 얼어있는 언덕길도 무리없이 등반운행을 할 수 있죠.. 특히, 겨울철 등반운행이 어려운 후륜제동 자동차의 경우에는 조금 비싸더라도 가급적이면 스노우타이어로 바꿔 다는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