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팔로어십(Followership) 이야기를 해 볼까 하는데요..
누구나 리더가 되어 Leadership을 발휘할 순간을 기다리지만, 또 누구나 처음부터 리더인 경우는 없죠..
처음은 누구나 Followership을 가지고 일해야 하는 부하일 수 밖에는 없습니다.
이는 어느 조직이나 마찬가지죠.. 학교, 군대, 직장 심지어 가정도 마찬가지 입니다.
Followership의 사전적 의미는 '추종자 정신'이나 '추종력' 등을 이야기 합니다.
즉, 직장으로 따진다면 리더를 따르는 부하직원의 바른 자세와 능력이라고 볼 수 있죠..
예전 경영학 에서는 리더십 이야기가 주로 다루어졌지만, 현대의 경영학과 조직에서는 팔로어십이 더 부각되고 있습니다.
 |
조직이라는게.. |
꼭, 회사와 같은 곳만 생각할 필요는 없죠, 학교 소모임도 조직이고 친구들과의 모임도 하나의 조직이며 가족도 조직입니다.
학교 소모임에서 MT를 가서 장기자랑 하는데, 청중이 호응이 없다면? 그 행사는 아주 썰렁해 질 수 밖에는 없죠..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 재미없어도 웃어주고 맞장구 쳐 주는 반응들.. 팔로어십을 단적으로 나타내는 좋은 예 입니다.
회사도 마찬가지죠.. 아무리 좋은 리더가 있다고 하더라도, 부하직원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업무를 대한다면?
업무의 성과는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고.. 이런 성과들이 쌓이다보면 회사 전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팔로어십은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고 성과를 내는데 매우 중요한 리더와의 파트너십이 됩니다.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좋은 팔로어가 되어야 합니다.
좋은 팔로어가 되기 위해서는 무슨 요건이 필요할까요?
가장 처음 이야기 하고 싶은 부분은 '당장의 이익에 집착하지 말라'는 점입니다.
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약간의 손해도 보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들을 간혹 보게 됩니다. 팀은 바쁘게 돌아가는데 칼같이 퇴근하는 직원, 담당업무 외 상대방의 일을 조금 더 해 주는 것에 대한 극도의 반감 등등..
 |
하지만.. |
장기적으로 좋은 Followership을 발휘하고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조금은 손해봐도 괜찮다는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투자로 따진다면 단기투자 보다는 장기투자를 하는 것이죠..
팔로어십이라고 하면, 리더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을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나..
무조건적인 추종이 아니라, 리더의 성공 그리고 조직의 성공 관점에서 비판적인 수용이 진정한 팔로어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한번 결정된 사항은 철저하게 이행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죠..
좋은 팔로어는 기본적으로 상사를 존중하고 인정해 줍니다.
이것이 무슨.. 아부를 하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존중받고 싶다면? 윗사람부터 존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죠..
이는 궂이 회사에서의 관계 뿐 아니라.. 인간관계 전반에 흐르는 당연한 관계 지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
오늘은.. |
간단하게 팔로어십(Followership) 이야기를 해 봤는데요..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으로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좋은 팔로어도 되고, 일상의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에서의 생활도 즐거워 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즐거운 일상~! 만들어 가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려 보면서, 오늘 이야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