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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일상의 창고

오늘은 기업회계기준 이야기를 해 볼까 하는데요..

 

현재 우리나라는 기존의 기업회계기준을 개선하여, 총 3가지 종류의 기업회계기준이 적용됩니다.

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여지는 별로 없고, 개개별 회사에 따라 채택해야 하는 기업회계기준이 결정되는 구조죠..

 

 

 

• 기업회계기준이란? 왜 필요할까?

 

기업회계기준은 기업의 회계문서 작성(재무제표)에 있어서 통일된 규칙을 이야기 합니다.

 

만일.. 어디까지를 비용으로 보고, 어디까지를 수익으로 볼지가 기업마다 각기 다르다면?

기업이 생산해 내는 회계정보의 신용도가 많이 떨어지겠죠..

 

이는 기업의 입장에서나 이해관계자들(정부, 투자자 외)의 입장에서나 상당한 불이익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투자자는 기업마다 다른 회계기준이 적용된다면, 기업이 장사를 잘 하고 있는지, 재무구조는 건전한지 등을 판단하기 어려워 지겠죠.. 기업들간 비교분석을 통하여 투자의사결정을 내리게 되니까 말이죠..

 

마찬가지로..

 

세무당국에서는 세금을 걷는데 애로사항이 생기며..

이러한 이유들이 중첩되어 기업의 입장에서도 경영활동을 해 나가는데 있어서 많은 제약을 가져오게 됩니다.

 

이에따라 통일된 회계기준이 필요한 것이며..

이러한 통일된 회계기준에 의해 재무제표를 작성하여 기업의 투명성을 높일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2011년 부터 국제회계기준(IFRS : 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을 채택하여 적용하고 있으며..

국제적 기준을 준수하기 위한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 기업회계기준의 종류와 제정기관

 

우리나라는 2011년 이전까지 독자적인 기업회계기준(K-GAAP)를 적용해 왔는데요..

이를 대체하여 총 3가지의 국제적 기준을 상당부분 적용한 기업회계기준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로.. 이는, 국제회계기준을 번역하여 그대로 적용하는 회계기준입니다.

국제적 기준과 동일한 회계기준인 것이죠..

 

K-IFRS를 적용해야 하는 기업은 아래와 같습니다.

 

- 주권상장기업

- 주권상장법인 예정기업(당해 사업년도 혹은 다음 사업년도 중 상장예정기업)

- 금융지주회사 및 금융기관, 신용카드사, 보험사, 투자중개업 및 매매업자, 집합투자업자, 신탁 및 종금사

 

두번째 기업회계기준은 '일반기업회계기준' 입니다.

이는 기존 K-GAAP에서 국제기업회계기준으로 넘어가는데 대한 비상장 중소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외부감사를 받는 중소기업들이 대상입니다.

 

마지막으로, 특수분야회계기준으로 펀드회사와 같은 특수회사에 적용되는 기업회계기준 입니다.

 

기업회계기준은..

 

한국회계기준원 이라는 민간기구를 통해 제정이 되며..

의결을 거쳐 위원의 과반이상의 찬성이 있을 경우에만 제정 및 공표가 되며.. 여기에 한가지 더~!! 금감원에 보고도 해야 하는 등의 엄격한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기업회계기준 종류 등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회계라는게.. 현대의 중요한 경제주체인 기업은 물론이고.. 각종 법인체들의 움직임을 정의내리는 중요한 기록물이죠..

그런만큼, 까다로운 기준과 표준화된 작성원칙에 의해 작성이 되는 것입니다.

Posted by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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