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좋아 하시나요? ^^
개인적으로 소싯적에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중에 하나가 바로 배구이기도 했습니다. 뭐.. 키가 작아서 그렇게 유리하지는 않았지만.. -_- 아무튼, 동호회 등을 통해서 열심히 했던 스포츠가 바로 배구에요..
제가 한참 배구에 빠져있던 때는 리베로라는 포지션이 없었는데.. 어느때 부턴가 좀 작은 사람(?)이 다른 옷을 입고 경기장을 누비더군요.. 그 모습을 보면서, 키 때문에 배구를 포기해야 했던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주겠구나~ 라는 생각을 한 적도 있습니다. +_+
아무튼..
배구 리베로 포지션은 1998년에 처음 도입되었으며 키작은 사람을 배려(?) 하기 위한 것은 당연히 아니었고.. -_- 배구 경기의 흥미를 배가시키기 위해서였습니다.
리베로는 잘 아시겠지만 수비능력이 탁월한 선수들이 투입되는게 일반적이죠.. 리베로 규칙도 이러한 수비에 치중하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배구경기는 화끈한 공격도 큰 재미를 선사하지만, 멋진 수비도 큰 재미를 선사하는 흥미로운 스포츠이기도 합니다. 빵~빵~ 터지는 스파이크와 더불어 그 어려운 걸 막아내는 리베로의 수비를 볼 때면 전율이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이렇게, 배구 리베로는 단번에 끝날 수 있는 배구 공격의 렐리를 좀더 길게 가져감으로서 승부의 쏠림을 막고 관중들에게 흥미를 더욱 자극하기 위해 만들어진 포지션 입니다.
배구 리베로 규칙은 아래와 같은데요..
- 다른 선수와 구별되는 유니폼 착용
- 서브, 블로킹, 공격을 하면 반칙
- 서브, 블로킹, 공격등의 반칙시 상대방에게 1점 부여
- 뒷줄에서 앞줄로 이동할 때 다른 선수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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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는.. |
서브를 넣을 때 선수들이 시계방향으로 자리이동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리베로는 뒷줄에서 앞줄로만 이동할 때 다른 선수로 교체해야 하는 룰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배구 리베로 이야기를 좀 해 봤는데요..
모든 스포츠가 그러하듯.. 이러한 규칙들을 제대로 알고 보면 그 재미는 더해지는 법이죠.. 또한, 지인들과 즐기는 생활스포츠로 활용할 때에도 규칙에 대한 정확한 인지는 필요한 법이고요.. 제가 간혹 경기 규칙을 소개하는 이유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
앞으로 생활체육이 좀더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 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