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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일상의 창고

오늘은 올바른 신생아 수면자세와 아기 잠자리를 관리하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하는데요..

 

아이를 낳은 직후.. 엄마들은 참 많은 고생을 하죠.. 몸도 다 회복되지 않았는데 아이는 수시로 깨서 젖을 찾으니까요.. 신생아는 밤낮의 구분이 없습니다. 일정시간 먹고자고를 반복하죠.. 오히려, 밤에 4시간 이상 깨지 않고 잠을 자는 경우에는 일부러라도 깨워서 젖을 먹여야 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밤낮을 구분시켜줄 필요성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신생아 때부터 아기 잠자리를 편안하게 만들어 주고 밤낮을 구별시켜 주면 아가의 수면패턴을 빨리 형성시켜 주는데 도움이 되기도 하죠..

 

 

• 신생아 수면자세, 가장 좋은 자세는 옆으로 누운 자세!

 

신생아 수면자세로 여러가지가 있지만 절대 해서는 안되는 자세가 하나 있죠.. 바로 엎드리는 자세 입니다. 물론, 목을 가누기 시작하고 뒤집기를 아기 마음대로 할 수 있을 정도 되면 크게 문제는 없지만 그 이전에는 절대로 눕혀서 재우면 안됩니다. 영아 돌연사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엎드려 재우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럼, 남은 자세는 두가지겠죠.. 똑바로 눕히거나 옆으로 눕히거나 입니다.

 

여기서..

 

똑바로 눕히는 자세도 큰 문제는 없으나 신생아는 아직 식도의 역류를 막는 기능이 덜 발달을 해서 젖을 자주 올림으로.. 이 부분을 유의해야 합니다. 똑바로 눕히게 되면 자칫.. 역류한 젖이 기도로 넘어갈 위험이 있죠.. 따라서, 똑바로 눕힐 때에는 몸은 똑바로 눕히되 고개는 옆으로 살짝 돌려주는게 바람직 합니다. 또한, 똑바로 눕히더라도 등이나 허리가 휘지 않도록 자세를 잡아주는게 좋죠..

 

똑바로 눕히는 것 보다 좋은 자세는 옆으로 눕혀 재우는 것입니다. 안전의 관점에서 가장 나은 신생아 수면자세죠.. 옆으로 눕힐 때에는 등 쪽에 베게나 수건 등을 겹쳐 대 주면 몸을 고정시키실 수 있습니다. 다만, 한쪽으로만 눕히지 말고 번갈아 가면서 양 옆으로 눕히는게 아가의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고 머리모양을 잡는데 좋습니다.

 

사실, 신생아 수면자세로 옆으로 눕히는 것 보다도 더 좋은게 바로 엄마가 안고 재우는 것이죠.. 아가의 정서적 측면에서 안아서 재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다만, 항상 안고 재울 수는 없는 것인 만큼.. 바닥에 눕힐 때에는 가급적 옆으로 눕히는 방식을 선택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 아기 잠자리는 어떻게?

 

신생아 시절 아기는 몸을 전혀 가누지 못하죠.. 목도 움직이지 못하니까요.. 따라서, 아기 잠자리에서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은? 바로 안전 입니다. 작은 실수도 아기에게는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으로 안전에 가장 유의하도록 합니다.

 

- 아기 주변에 물건 등(인형 등)을 놓지 않는다. 특히, 머리 윗쪽은 비워둔다.

- 너무 푹신한 곳에 재우지 않는다. 약간 딱딱한 듯한 느낌이 있는 곳에서 재운다.

- 아기를 너무 꽉 싸지 않는다.

 

아기 머리쪽에 인형 등의 물건이 있으면 자칫 이러한 물건들이 아기의 얼굴로 떨어질 경우 아기는 고개를 돌릴 수 있는 힘이 없음으로 질식의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너무 푹신한 침구류에 눕히게 되면 잠자는 사이 엄마도 모르게 아기가 뒤집혀 코와 입을 막을 수 있죠.. 푹신한 침구류는 이런 경우 질식의 위험을 높입니다.

 

마찬가지로..

 

엄마와 신생아가 같은 침대를 쓸 때에도 너무 푹신한 침대에서 재울 경우 엄마의 무게 때문에 아기가 뒤집어질 수 있음으로 이점도 유의하도록 합니다.

 

안전 관점에서 보는 아기 잠자리에 관한 이야기 마지막으로는 아기를 너무 꽉 싸메지 않는게 좋다는 점입니다. 신생아는 기본적으로 한정된 공간인 엄마 뱃속을 기억하기 때문에 행동반경이 제한되도록 싸게를 사용해 몸을 감싸는게 좋죠.. 하지만, 두껍게.. 그리고 지나치게 꽉 싸메게 되면 아기의 체온이 지나치게 올라갈 수 있음으로 이점도 생각해야 합니다.

 

신생아의 경우 기본적으로 체온을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은 여름철과 겨울철을 가리지 않습니다.

 

그 밖에..

 

쾌적한 잠자리를 만들고 아기의 수면패턴을 제대로 형성시켜 주기 위해서는 적절한 온도(21~23도), 습도(약 50%)를 유지시켜 주고 공기가 정체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 주는게 좋습니다. 단, 미세먼지가 있는 날에는 환기를 미뤄야 겠죠?

 

그리고, 밤중수유를 할 때에는 아기가 완전히 깨지 않도록 수면등과 같은 약한 불을 켠 상태에서 하는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저귀는 수시로 확인하는게 아기가 편안하게 잠을 자는데 도움이 됩니다. 기저귀를 자주 확인하고 갈아주는 것은 기저귀 발진을 예방하는 데에도 중요합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신생아 수면자세와 아기 잠자리에 대한 이야기를 해 봤는데요.. 수면이라는게 인간에게는 참 중요한 활동이죠.. 특히, 영유아 시절의 수면은 낮 동안에 본 것들을 몸에 익히는 학습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잘 자는게 참 중요하다는 말씀.. 마지막으로 강조드려 봅니다.

Posted by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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