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발암물질 종류와 암 발생 원인 등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우리는 태어나면서 누구나 발암인자를 체내에 가지고 태어난다고 하죠..
이러한 발암인자가 평소에는 세포의 분화와 성장에 기여를 하다가, 특정한 발암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거나 특정한 상황에 놓이게 되면 억제된 발암인자가 발현하게 되는 것입니다.
발암물질은 그 종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데..
대표적인 발암물질 종류로는 햇빛(자외선), 방사선과 같은 자연계 물질에서 부터 타르, 매연, 중금속, 석면, 비소, 벤젠 등의 화학물질들.. 그리고 음식물에 들어있는 아플라톡신, 곰팡이.. 심지어 바이러스 까지도 암의 원인이 되는 발암물질입니다.
암 발생 원인으로 지속적인 발암물질에 대한 노출만 생각하기 쉽습니다만..
사실, 암 발생 원인으로는 지속적인 발암물질의 체내 흡수 뿐 아니라 단순히.. 만성 자극이 지속적으로 이루어 지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1. 만성 자극
여기서 만성 자극이라 함은 생활습관 혹은 음식의 섭취 습관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자극을 이야기 합니다.
즉, 뜨거운 음식을 지속적으로 먹게 되면 식도암이나 위암과 같은 암의 발병확률이 높아지고, 잘 맞지 않는 의치를 계속해서 사용하면 구강암의 발병 확률이 높아지는 것 등입니다.
2. 음식과 햇볕 및 방사선
식습관은 암을 발병시키는 주된 원인 중 하나로, 전체 암 발생 원인의 약 1/3이 음식과 관련이 있다고 추정됩니다.
음식 자체가 가진 소위 음식독과 같은 고유의 발암인자 때문인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잘못된 식습관과 음식이 원인이 됩니다.
(짠음식, 태운음식, 매운음식, 뜨거운 음식)
특히.. |
짠 음식은 위암, 식도암, 구강암의 발병 확률을 높이고 탄 음식 역시 위암, 대장암 등의 발병확률을 높입니다.
탄 음식 중에서도 특히.. 단백질을 태운 음식들(생선구이, 육류)의 경우.. 단백질의 트립토판 성분이 강력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으로 바뀌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벤조피렌은 흡연시 들어오는 강력한 발암물질이죠..
그 밖에도 햇볕에 들어있는 자외선과 자연계에 존재하는 방사선 역시.. 피부암 등의 발병 확률을 높이는 주된 원인이 됩니다.
특히, 피부암의 경우 멜라닌 색소가 부족한 사람이나 백인들에게서 좀더 자주 발병을 하죠..
3. 바이러스
암은 기본적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같이 사람간에 전염성을 가진 질병은 아닙니다. 전이는 있어도 전염은 없는 질병이죠..
심지어 암세포를 주사기로 주사를 해도 암에 걸리지 않습니다.
그것은, 암이라는게 원래 자신이 가진 면역체계 안에서 세포가 이상 증식하는 질병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면역체계로 들어가면 그냥 죽어버립니다.
다만.. 몇가지 특정 암들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이 된다고 보고가 되는데요..
대표적인 바이러스에 의한 암은 자궁경부암 입니다. 자궁경부암의 절대 다수는 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해 자극을 받아 발병합니다. 또한, 위암 중에서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역시 암의 발병과 관련이 있습니다.
발암물질 종류가 가장 많이 함유된 것을 하나만 꼽으라면? 단연, 담배를 꼽을 수 있습니다.
담배에는 약 40여종의 발암물질이 있고, 3,000종이 넘는 유해물질이 들어 있는 최악의 기호식품 입니다.
이러한 담배에 들어있는 발암물질은 '타르'에 많은 양이 들어 있는데요.. 흡연자들을 보면 '니코틴'만 주목하기 쉽지만 '니코틴'은 중독성에 좀더 방점이 찍히는 반면에 '타르'는 직접적인 발암에 영향을 주는 성분입니다.
타르는.. |
연기를 통해 흡수가 되며 폐에 들어붙어 체내 곳곳으로 운반되며.. 체내에 운반된 타르는 다시 각종 장기에 들어붙어 암의 발병 확률을 높이게 됩니다.
흡연을 통해 폐암만 생각하기 쉬우나.. 이런 작용기제가 있기 때문에 다른 모든 암의 발병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음주역시 암 발생 원인 중에 하나로.. 다만, 음주의 경우 지속적인 음주(1주일 2회 이상)와 과음이 문제가 됩니다.
음주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암 중에서는 구강암, 식도암, 후두암, 간암, 췌장암을 들 수 있으며.. 특히, 식도암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약 15배 정도 발병 확률이 높습니다.
술 자체는 사실, 발암물질은 아닙니다만, 촉진물질인 것은 분명합니다.
따라서, 음주와 흡연은 결코~!! 같이 해서는 안되는 행위인데요.. 담배가 가장 많은 발암물질을 가지고 있고, 발암의 확률이 높은 행위이지만 흡연만 하는 상황 혹은 음주만 하는 상황에 비해 흡연과 음주를 동시에 하는 상황은 암 발생 확률 자체가 달라집니다.
오늘은.. |
간단하게 발암물질 종류와 암 발생 원인 등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현대의학이 아무리 발전했다 하더라도, 암의 정복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암이라는게 기본적으로 바이러스가 아니고, 내 몸의 세포가 이상변이되어 발병하는 질병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원초적인 특성 때문에 항원 항체 개념에서 생기는 면역력과 예방접종 같은 것이 성립하지 않습니다.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암물질에의 노출을 최소화 시키며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최선의 선택입니다.
여기에, 가족력이 있는 분들이라면? 좀더 신경써서 살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