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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일상의 창고

우리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절대적으로 금기시키는 음식이 있으니.. 바로, 커피와 콜라이다. 물론, 성장기 어린이의 경우에는 콜라 등의 섭취를 제한시키는 것은 어느정도 합당하다. 다만, 콜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성장에 악영향을 주는 무슨.. 독극물 취급하는 식의 지금의 분위기는 지나친 부분이 있다.

 

건강을 생각하는 지금의 조류에서 콜라가 지나치게 몰매를 맞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물론, 콜라가 건강에 좋은 식품은 결단코 아니다. 그러나, 콜라는 어디까지나 기호식품일 뿐이며.. 유의할 점들에 대한 포인트를 잡고 접근한다면 생활에 활력을 줄 수 있는 그런 식품이라는 생각이다. 특히, 성인이라면? 콜라섭취를 그렇게 꺼릴 필요는 없다.

 

 

• 콜라는 치아를 부식시킨다?

 

콜라에 대한 가장 큰 우려 중 하나는 치아건강을 나쁘게 한다는 점이다. 물론, 이것이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다소 과장되게 인식하는 면이 있으며.. 여기에 콜라가 인체 전반의 뼈 건강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라는 점은 짚고 가자. 콜라가 치아에 나쁜 영향을 주는 이유는 콜라가 가진 성질이 산성이기 때문인데.. 사실.. 산성 식품을 우리는 콜라 외에도 수도 없이 먹고 있다.

 

우리가 콜라 대신에 먹는 레몬네이드와 같은 음료들은 오히려 콜라보다도 ph 수치가 낮아 치아 건강에는 더 나쁘다. 또한, 콜라를 입에 머금고 몇십분동안 있을 것이 아니라면? 바로바로 섭취하는 음료의 특성상 과량을 섭취하는게 아니라면 치아에 나쁜 영향을 준다고 보기 어렵다.

 

오히려..

 

치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은 ph수준 보다는 당분 때문이라고 볼 수 있는데.. 콜라의 당분은 우리가 갖고 있는 선입견에 비해 엄청난 양이 함유되어 있는건 아니다. 일명 다이어트 콜라에는 당분이 아예 들어있지 않고..(대신, 아스파탐과 같은 인공감미료가 들어 있으니 만큼 꼭 좋다고는 볼 수 없다.) 우리가 먹는 가공우유나 건강하다고 생각하며 먹는 쥬스류 보다도 단위당 당분 함유량이 적다.

 

더 황당한 것은.. 이것이 몸 안에 들어와 신체의 뼈 발육에 문제를 준다는 인식이다.

 

하지만, 한번 생각해 보자. 위로 들어온 콜라의 산성 때문에 뼈에 영향을 줄까? 이는 결단코 아니다. 이미 인간의 '위'에는 콜라보다도 훨신 강한 위액이 엄청나게 분비되고 있다. 콜라의 산성 때문에 뼈가 부식된다면.. 우리는 위액으로 인해 이미 몸이 녹아내렸을 것이다.

 

 

• 인산에 대한 오해!

 

콜라를 피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인산이다. 인산은 우리 몸에 필수적인 영양성분 중 하나로 적당한 섭취는 오히려 건강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며 키 성장에 오히려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인산을 과도한 양 섭취하게 되면 역효과가 발생하는데.. 오히려, 체내 칼슘의 섭취를 방해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인산의 양면성이다.

 

인산의 과잉섭취로 인한 부작용 때문에 콜라에 함유된 인산이 아이들의 키를 크게 하지 못한다는 오해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일반적인 식품을 통해 하루에도 끊임없이 인산을 섭취하고 있으며.. 콜라에 들어있는 그 미미한 인산 때문에 뼈 성장에 문제가 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오히려, 몸에는 좋다고 봐야 한다.

 

결과적으로, 콜라가 아이들 키 성장에 문제를 일으킨다고 하는 오해는 지나친 기우이다.

 

현재..

 

초중고등학교에서는 탄산음료가 퇴출되었는데.. 그 자리를 쥬스류 등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참 안탑깝다는 생각을 한다. 물론, 아이들에게 콜라 등의 음료를 권할 만 한 것은 아니다. 그것은 아래에서 이야기 하겠지만.. 인산이나 산성을 띄는 특징 때문이 아니라 카페인 때문이다.

 

아무튼, 우리는 쥬스를 마실 때.. 100% 과즙!! 뭐 이런 말에 현혹되어 마치.. 쥬스를 직접 짜 내어 만든 제품이라고 오해를 하고는 한다. 하지만, 그렇게 만들어 유통시키려면 기업 입장에서는 엄청난 비용이 들어간다. 이런 이유로, 쥬스를 짜 낸 다음에 이를 건조시켜 분말의 형태로 만들어 유통시키며 제품을 생산할 때 이를 희석시켜 내 놓는 것이다. 문제는 건조 과정에서 몸에 좋은 성분은 대부분 날라가고 당분 성분만 남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과즙 100%라는 말의 실체이다.

 

위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당분만 보자면 일반적으로 콜라보다 쥬스류 등이 더 많은 양이 함유되어 있다.

 

 

• 기호식품은 기호식품일 뿐!

 

그렇다고 오늘 이야기가 콜라를 옹호하고자 하는 글은 아니다. 콜라는 영양학적으로 봤을 때 좋을게 그다지 없는 그런 식품이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카페인 섭취원이 될 수 있음으로 조심할 필요가 있다.

 

카페인이라는게 적당량 섭취하면 몸에 활력을 주기도 하는 성분이기는 하지만.. 양면성이 존재하는 영양분으로서 과도한 양을 섭취할 경우에는 불면증, 신경과민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심각하게는 성장에도 방해를 받을 수 있다.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커피를 마시지 못하게 하는 것은 매우 합당한 조치인 것이다. 콜라도 이러한 커피의 연장선상으로 보면 된다. 이런 이유로 성장기에는 가급적 피하는게 좋은게 바로 콜라이다.

 

참고할 만한 수치를 제시해 보자면.. 아이들은 하루 250ml 기준 최대 3캔 이하로 섭취하는게 권장이 되며.. 이 마저도 최대 섭취량을 기준으로 한 것일 뿐.. 매일같이 섭취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아이들에게..

 

카페인 의존성이 나타나지 않게 하려면 성장기 어린이는 카페인 기준.. 100mg 이하, 청소년은 200mg 이하의 섭취가 권장된다. 콜라 한캔에 30~40mg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으니 만큼.. 하루 3캔 이하가 적당한 수치이다. 또한, 카페인은 케익류에도 일부 함유되어 있고 자연계 식품에도 일부 함유가 되어 있는 만큼 개인적으로는 아이들에게 하루 1캔 이상 섭취는 권하고 싶지 않다.

 

오늘은 콜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오해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해 봤는데..

 

다시한번 이야기 하지만.. 콜라가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는 당연히 아니다. 다만, 기호식품은 기호식품일 뿐이지 주된 식품이 아니라는 점이다. 기분전환을 위해 청량감을 느끼고 싶을 때.. 아니면, 식사 후 느끼한 맛을 가시게 하고 싶을 때 먹는 콜라 한캔.. 사이다 한캔.. 이런것 까지 건강을 생각하면서 극도로 피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물론, 당뇨병이나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 뭐.. 이런 분들의 경우에는 조절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보통의 일반적인 건강한 사람이 하루에 몇리터를 먹지 않는 이상.. 한두캔 먹는 것 가지고 몸에 이상이 오거나 비만이 오거나.. 뭐 이런 일은 없다는 점! 강조해 본다.

Posted by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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