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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일상의 창고

올바른 약 보관 방법

2014. 12. 8. 14:49

약은 처방받은 대로 올바르게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관 방법도 매우 중요하다. 약이라는 것이 치료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변질이 일어났을 경우에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실제, 일부의 항생제들 중에서는 직사광선에 노출되었을 경우 독성 물질이 생성되는 것들도 있다.

 

 

• 기본은 햇볕이 없는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종류에 따라 약 보관 방법이 다소 다르지만, 기본은 빛이 없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게 가장 좋다. 특히, 가루약의 경우에는 습기에 매우 취약함으로 보관장소에 습기 제거제와 함께 보관하는 것도 좋다.

 

추천하고 싶은 보관 장소는 옷장 상단이다. 보통, 옷장에는 습기제거제가 들어 있고 습기제거제가 없더라도 옷들이 습기를 가져가기 때문에 약에 습기가 스며드는 것을 차단할 수 있다. 여기에 햇볕도 차단이 되는 곳이기 때문에 옷장만큼 좋은 약 보관 장소도 드물다. 다만, 옷장에 보관할 때에는 아이들의 손에 닿지 않도록 상단에 보관하도록 한다.

 

가급적..

 

불투명 재질의 비상약 보관함을 마련하는게 좋고, 없다면? 검은 비닐봉지와 같은 빛이 투과하지 않는 재질의 보관수단을 마련해 보관하는게 좋다.

 

또한, 제조약의 경우 약을 먹고 남았다고 해서 따로 보관하기 보다는 약국의 회수함에 남은 약을 버리길 권한다. 그냥 버릴 경우에는 환경에 악영향을 주게 됨으로 반드시 약국에서 버리도록 하자.

 

 

 

• 개봉 물약은 빨리 소비하고 냉장보관하자!

 

간혹, 모든 약들을 냉장고에 보관하는 분들이 있는데.. 냉장고는 햇볕은 차단되지만 습기가 많아서 적당하지가 않다. 다만, 몇몇 약들은 냉장보관 하는게 좋은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시럽제 및 기타 물약 등이다. 시럽제와 물약 자체는 미개봉시 실온에서 보관해도 되지만 개봉을 했다면? 실온보관 했을 경우 공기와 만나 산화되기 시작함으로 냉장보관이 원칙이다.

 

또한, 개봉한 물약은 아무리 길어도 2주를 넘기지 않는게 바람직 하며.. 그 이상된 물약은 버리는게 좋다.(이 때에도 당연히! 약국 회수함에 버리도록 하자!)

 

여기에..

 

집집마다 있는 한약이나 건강원에서 짠 즙들의 경우에도 냉장보관이 좋다. 한약이나 각종 즙들은 그 원래의 성분이 식품이기 때문에 실온보관할 경우에는 부패가 진행되어 약효를 떨어뜨리기 쉽상이다. 또한, 이러한 한약, 즙 등은 최대 두달치 이상을 지어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번거롭더라도 1달치씩 끊어서 지어 오도록 하고 냉장보관하는 것이 약효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하나 냉장보관해야 하는 약이 있다. 바로 좌약이다. 보통 좌약은 실온보관을 해도 되지만 여름철에는 변질의 우려가 있다. 좌약은 기본적으로 체온에서 녹도록 만들어 졌기 때문이다. 여름철 높은 실온에서는 녹아버릴 수 있으니.. 가급적 냉장보관하도록 하자.

 

오늘은, 몇가지 약 보관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 약이 독이 되지 않기 위해서 의사와 약사의 복용지도를 철저하게 따르도록 하고 이와 더불어 보관에 유의하도록 하자.

Posted by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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