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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일상의 창고

오늘은, 오래간만에 해 보는 재테크 이야기로.. 주식투자시 활용하는 대표적인 지표인 주가수익비율(PER : Price-Earning Ratio) 이야기를 해 볼까 한다.

 

기업의 수익성을 판단해 볼 때 주당순이익인 EPS 지표를 많이 활용하지만..

이는 기업이 장사를 잘 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판단해 볼 수 있는 지표는 되지만, 현재의 주가가 기업의 수익능력에 비해 적정한지는 판단해 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주당시가 / 주당이익'의 공식에 의해 산출되는 주가수익비율의 개념은 EPS의 단점을 보완해 준다.

 

 

• 주가수익비율의 개념과 높은 PER가 알려주는 것들!

 

주가수익비율은 내가 주식을 현재 가격에 샀을 때 해당 금액을 회수할 수 있는 기간을 의미한다.

즉, 주가수익비율이 10이라면? 내가 현재 가격에 주식을 샀을 때 해당 주식 가격만큼의 돈을 회수하는데 10년이 걸린다는 의미로 받아 들이면 된다.

 

따라서, PER가 높다는 것은? 해당 주식 가격이 상대적으로 고평가 되어 있다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보통..

 

저평가된 주식을 찾을 때 이러한 PER를 중심으로 종목을 고르는데..

PER가 낮다는 것은 그만큼 저평가 되었다는 의미임으로 상대적으로 미래의 주식가격 상승의 가능성이 높다.

 

이런 의미만 보면 PER는 낮을 수록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사실, 그렇지는 않다.

 

PER는 업종에 따라 큰 편차를 보이는 특징을 가지는데, 주로 IT, 정보통신, 미래산업 등을 다루는 업종에서 높다. PER가 높은 것은 고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해 볼 수 있기도 하지만.. 동시에, 시장에서는 그 미래를 밝게 보고 있다는 의미도 되는 것이다.

 

IT계열에서 갑자기 성장하는 기업들도 많이 존재를 하는 것은..

그만큼 높은 PER를 감수하고도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PER가 가진 상반된 의미이며, 투자자라면 잘 판단해 봐야 하는 포인트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주가수익비율을 가지고 어떤 투자기준을 세워 나가야 할까?

 

 

 

• 낮은 PER만 찾기 보다는 동종 업체와 비교하라!

 

PER가 낮다는 것은 그만큼 기업이 저평가 되었다는 의미도 되지만, 위에서 살펴본 것과 같이 낮은 주가수익비율은 성장성이 낮다는 것도 동시에 의미한다. 낮은 PER만 찾아 헤메다가는 사양산업에 속하는 종목을 고를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주가수익비율이 낮은 종목을 맹목적으로 매수하기 보다는 다른 기업과 비교해 보는 과정을 거치는게 바람직 하다.

 

물론, 주가수익비율은..

 

업종에만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고.. 해당 기업의 미래비전과 개별 기업의 신뢰도와도 상관관계가 크다. 하지만, 업종을 고려하여 타 기업과 비교해 살펴본다면 객관적인 판단의 기준점으로 삼을 수 있다.

 

오늘은, 주가수익비율 PER가 가진 서로다른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해 봤는데..

 

주식투자라는 것이 어느 한두가지의 지표로 투자의사결정을 할 수는 없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주가수익비율과 같은 중요지표들을 중심으로 의사결정의 근거들을 하나씩 늘려가다 보면, 분명 남들보다는 더 나은 수익을 만들어 갈 수 있지 않을까?

 

치열한 주식시장.. 아무쪼록, 나를 포함한 개미들의 건승을 바라면서 오늘 이야기 이만 줄이도록 하겠다.

Posted by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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