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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일상의 창고

오늘은, 조금은 특이한 와인의 종류인 아이스 와인(Ice Wine) 이야기를 해 볼까 하는데요..

 

아이스와인의 원조는 독일 와인이어서, 아이스 와인의 독일식 발음인 아이스바인(Eiswein)으로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아이스와인은 보편적으로 특유의 강한 단맛을 가지고 있는 달콤한 와인으로.. 다소 가격대가 비싸기는 하지만, 초보자나 전문가(?)나 두루두루~ 즐길 수 있는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 아이스와인 이란? 특징은?

 

아이스와인은 와인을 얼려먹는 것이 아니고.. -_- 언 포도를 수확해서 만든 와인을 이야기 합니다.

통상 12월 말경 독일의 겨울철에 포도가 완전히 얼었을 때 수확을 하는데요.. 이렇게 포도가 얼게 되면 포도는 당분과 수분이 분리되게 됩니다.

 

아이스와인은 당분은 남기고 수분을 제거해 만들기 때문에 아주 스위트한 와인이 만들어 지는 것이죠..

 

여기에..

 

스위트와인에게는 좀 부족할 수 있는 와인의 산도 역시.. 아이스와인은 잡아주기 때문에 달콤하면서도 느끼하지 않은 균형잡힌 맛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달달~~ 한 맛이 매력적인 와인이기 때문에 식후 디저트와 함께 먹으면 정말 잘 어울리는 와인이죠..

 

스위트한 맛을 지니는 와인들이 통상 차갑게 마시는 것이 좋듯..

아이스와인도 차갑게 해서 디저트와 함께 마시면.. 음식으로 인한 입안의 복잡함(?)을 싹~ 잡아줘서 좋습니다. ^^

 

 

 

• 대표 아이스와인 생산 국가, 독일

 

독일의 경우 유럽의 주요 와인 생산국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와인 생산국이죠..

하지만, 독일 와인도 프랑스와 이탈리아 와인 못지않게 특색있는 와인들이 많으며.. 전 세계적으로 소비되는 와인 브랜드를 갖고 있기도 합니다.

 

와인생산국 으로서 독일의 특징은.. 주로, 화이트와인이 유명하며(전체 생산량의 약 90%가 화이트와인), 이와 더불어 아이스와인이라고 하면 독일이 원조격으로 최고로 쳐 줍니다.

 

다만..

 

최근에는 독일과 더불어 캐나다, 호주 와인도 아이스와인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히 캐나다 아이스와인은 독일 못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독일 아이스와인 보다 캐나다 아이스와인이 더 많이 들어와 있기도 합니다.

 

아무튼, 아이스와인 자체만 보면.. 변덕이 심한 유럽과 기후가 일정한 북미대륙의 차이점으로 인해.. 캐나다 포도가 좀더 당분이 높은 특징을 가집니다.

 

 

 

두 국가에서 생산된 아이스와인 모두 스위트한 맛이 좋기는 하지만.. 보통, 알콜 도수는 캐나다 와인이 좀더 높습니다. 와인은 제조 과정에서 당분이 알콜 성분으로 변환되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당도가 좀더 높은 캐나다 와인이 알콜도수가 좀더 높은 편 입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아이스와인 특징과 독일 와인 이야기를 해 봤는데요..

 

일반적인 레드,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 외에도.. 아이스와인이나 셰리 또는 포트 와인 등.. 특색있는 와인들이 몇몇 있습니다. 가격대는 조금 더 비싸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접근 못할 정도의 가격대는 아니니까요.. 와인에 취미를 붙이신 분들이라면? 이러한 색다른 와인도 한번 즐겨 보시길.. 권해 드리고 싶네요.. ^^

 

참고로, 아이스와인은 대부분 10만원이 넘어갑니다. 가볍게 즐기기에는 조금은 부담스럽긴 하죠.. ^^;

Posted by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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