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레드와인 품종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죠..
오늘은 저번에 이어 화이트와인 품종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화이트와인 품종의 경우에는 레드와인 품종에 비해 선택에 있어서 실패의 확률은 적습니다.
화이트와인 자체가.. 와인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분들에서 부터 오래된 분들.. 그리고 전문가 까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와인의 종류이기 때문이죠.. ^^
화이트와인 품종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오늘도 대표적인 4가지 품종에 대해서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화이트와인 자체는 와인초보자들에게 좋은 와인이지만, 샤르도네(Chardonnay)와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보다는 아래에서 소개드릴 두개의 품종을 먼저 권하고 싶네요..
아무튼, 샤르도네는 프랑스의 부르고뉴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화이트와인용 포도 품종입니다. 열대과일의 풍미가 가득한 매력이 있는 품종이지만, 주로 단맛이 적은 드라이한 타입의 화이트와인을 만드는데 활용되기 때문에 스위트와인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와인 초보자들에게는 조금은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소비뇽 블랑은.. |
허브향, 화약향과 같은 스모키한 향이 아주 매력적인.. 그리고, 가장 개성이 강한 화이트와인 품종입니다.
그 특유의 향으로 인해.. 주로, 직화구이처럼 약간 태운 음식들과 잘 어울리는 와인 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는 화이트와인 품종이 샤르도네이며, 다음이 소비뇽 블랑 입니다.
리슬링(Riesling)은 독일과 프랑스의 일부 지역을 대표하는 대표적인 화이트와인 품종입니다.
리슬링은 재배되는 지역의 토양의 특징으로 인해 미네랄의 풍미를 느낄 수 있죠.. 리슬링만의 독특한 향을 느낄 수 있는 그런 품종입니다.
드라이한 타입에서 부터 스위트한 타입까지 다양하게 생산이 되지만, 스위트한 와인이 좀더 유명합니다.
리슬링으로 만든 화이트와인은 꿀과 같이 달콤하면서도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모스카토(Moscato)는.. |
주로, 스위트와인용 품종으로 탄산이 들어가 청량감을 주는 스파클링 와인을 만드는데 사용됩니다.
달콤하면서도 청량감을 느낄 수 있고, 열대과일의 향이 매력적이어서 데이트를 할 때나 여름철 바캉스 시즌에 사랑받는 그런 와인품종 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화이트와인 품종 이야기를 해 봤는데요..
화이트와인의 경우,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만큼.. 다양한 화이트와인 품종을 선택해 보고 특징을 기억해 나가는 것도 화이트와인을 즐길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라는 생각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