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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일상의 창고

오늘은, 당뇨병 운동 요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하는데요..

 

당뇨병 환자들의 운동요법은 당뇨의 치료수단으로도 활용이 되는 것으로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개개인마다 당뇨병의 정도와 운동경험, 체력, 합병증 등이 다르기 때문이죠..

 

특히, 당뇨병 환자의 경우에는 고혈압 등의 합병증이 있는 경우가 많고, 운동시 저혈당의 위험까지 있음으로, 임의대로 하는 것은 위험하며, 응급상황시 대처할 수 있도록 주변에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운동을 해야 하죠..

 

 

• 운동의 종류와 강도

 

당뇨병 운동요법에서 가장 처음 고려해야 할 부분은 운동의 종류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통상, 처음 운동을 시작하는 당뇨병 환자들은 의사들이 걷기를 추천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걷기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고, 운동의 강도를 쉽게 조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당뇨병 환자들이 운동의 종류를 선택할 때에는? 아래의 원칙을 가지고 선택해야 합니다.

 

- 환자가 운동의 강도를 조절하기 용이해야 하며,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운동이 좋다.

- 장기간 지속할 수 있어야 한다.

-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할 수 있어야 한다.

- 전신의 근육을 모두 사용하는 운동이 좋다.

- 즐겁게 할 수 있는 운동이면 더욱 좋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이 사실 쉽지는 않죠..

도저히 운동을 위한 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출퇴근시 한두정거장 전에 내려 걷는다든지, 이동시 계단을 사용한다든지 하는 운동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운동은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의지가 문제라는 점!! 강조드리고 싶네요..

 

당뇨병 운동요법에서 운동의 강도는 너무 강한 운동은 지양하는게 바람직 합니다. 무조건 열심히! 쎄게! 해서는 곤란한 것이 바로 당뇨병 환자들의 운동입니다.

 

통상..

 

당뇨병 환자들은 '중등도' 정도의 운동이 권장이 됩니다. 이는 숨을 쉴 때 최대 산소섭취 가능량 기준 40~60% 정도의 운동인데요.. 이러한 운동의 강도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해 보자면..

 

- 약 40% : 운동을 하면서 기분이 좋아진다.

- 약 50% : 기분은 좋지만 땀이 나지 않는다.

- 약 60% : 기분도 좋고 땀이 막 나기 시작한다.

 

숨을 헐떡거릴 정도의 운동이나 땀을 비오듯 흘리는 정도까지 가지 않는게 좋습니다.

 

당뇨병 환자들의 운동 목적은 당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인슐린의 감수성 증진에 목적이 있죠..

운동을 하게 되면 포도당이 운동을 위한 열량으로 바뀌게 됨으로 운동 자체가 인슐린의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너무 약하게 하면? 효과를 볼 수 없고, 너무 강하게 하면? 운동으로 인한 피로누적으로 인해 이러한 혈당조절 효과를 전혀 볼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당뇨병 운동요법은 종류와 강도의 선택에 가장 신경써야 하는 것이죠..

 

 

 

• 운동량과 빈도

 

운동량은 결국 운동의 '강도' 및 '시간'에 비례하는 것이죠..

 

가벼운 걷기 운동의 경우에는 1회에 1~3시간 동안 지속하는 것이 좋으며, 근력운동과 병행할 경우에는 약 1시간 정도가 적당합니다. 물론, 이는 개개인에 따라 다소 달라짐으로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도록 합니다.

 

근력운동을 병행할 경우에는 스트레칭 등의 준비운동 10분, 걷기나 가벼운 달리기 40분, 근력운동 10분 정도가 좋습니다.

 

당뇨병 운동요법에서는 운동의 빈도도 중요한 부분인데..

운동으로 인슐린의 감수성이 증진되는 효과는, 3일에서 최대 7일까지 입니다.

 

따라서, 2~3일에 1회 주 3회 정도가 적당합니다. 3회를 잡아 운동을 하더라도 연속으로 몰아서 하는 것 보다는 1일 운동 1일 휴식 이런식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치료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루 안에서도 언제 운동을 하는지도 중요한데요.. 특히, 혈당의 증가가 일어나는 식후를 기준으로 운동시간을 정해야 합니다.

 

이 역시.. 당뇨병의 종류와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소 달라지지만..

통상, 가장 적절한 시간은 식후 1시간 이후 입니다. 1시간 이내에는 운동과정에서 저혈당의 위험성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특히 30분 이내에는 음식물의 소화를 위해 혈액이 사용되는 시간이기 때문에 절대 금하도록 합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당뇨병 운동 요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 봤는데요..

다른 질병에 비해 당뇨병 환자들은 운동에 좀더 신중해야 하며, 무리해서는 안된다는 점!! 강조해 보면서, 오늘 포스트..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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