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개인 중고차 직거래 방법과 직거래시 준비해야 하는 서류 등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개인 중고차 직거래의 장점은, 판매자나 구입자나 서로 윈윈할 수 있다는 점이죠..
중간 마진으로 약 10~30% 정도의 가격이 절약이 됨으로.. 제값받고 팔고, 싼 값에 살 수 있는 것이에요..
하지만..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큰 만큼, 거래의 리스크가 높고 확인해야 할 사항도 많습니다. 다소 번거롭기도 하고 말이죠..
따라서, 개인 중고차 직거래를 하시려는 분들이라면? 좀더 꼼꼼하게 점검하고 살피셔야 합니다.
현재 개인 중고차 직거래 방법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는게, 중개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에요..
이런 중고차 중개사이트가 일반 중고차 판매상과 다른점은.. 중간에서 이어주고, 거래의 안정성을 다소 보완해 주는 역할을 할 뿐, 거래에 대한 책임은 거래자 각자에게 있다는 점이에요..
이러한, 중개사이트 외에도 카페 등을 통해 거래를 하기도 하는데요..
중개사이트의 경우, 약간의 수수료가 있기 때문에.. 이 마저도 지출하기 싫으신 분들이라면 카페등을 활용해도 그리 나쁘지는 않습니다.
다만.. |
카페 등을 통한 상업거래는 리스크가 상당히 큰 편이니까요..
그나마, 금전 거래의 안정성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갖추어진 중개사이트를 활용하시길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중고차를 파는 사람 입장에서는, 가능한한 차의 상태를 정확하게 명기하도록 하고, 되도록 많은 사진을 찍어 풍부한 정보제공을 하는게 판매에 유리합니다.
판매자는 구매가 담보되지 않는 단순 문의 전화도 많이 받게 되니까요..
이런 부분도 어느정도 감수를 하고 있어야 하며, 가격에 대한 협상을 시도하는 구매자들이 많으니.. 이에따른 판매가격의 마지노선을 생각하고 가격협상 전략도 세워야 합니다.
만일.. |
중고차를 전문으로 매집하는 사람과 거래할 경우에는 특히 유의해야 하는데요..
차를 보기도 전에 계약금을 걸겠다는 사람과는 거래하지 않는게 좋아요.. 실제 차를 봤을 때 이런저런 구실을 대며 가격을 깍을 수 있기 때문이죠.. 계약금을 받을 경우, 이를 철회하는데 상당한 애를 먹을 수 있습니다.
구매자의 입장에서는, 우선.. 중개사이트의 신뢰도가 높은 곳을 선택하는게 좋으며..
또한, 거래시스템도 확인하고.. 판매자의 신원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접근해야 합니다.
직접 중고차를 거래할 때에는 계약서를 꼭 준비하도록 합니다.
차도 비록 '동산'이기는 하지만, 자산의 성격을 가진 것이며.. 안전이 중요한 물품이기 때문에, 계약서를 주고받아야 합니다.
여기에, 판매자의 입장에서는.. 판매 후에 생긴 차량 이상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는다는 문구를 꼭 명기하도록 합니다.
계약서는 법적으로 정형화 되어 있는 부분은 없으며, 거래 상호간 개인정보와 내용 및 인감만 찍으면 법적인 효력을 인정받습니다.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계약서를 사용하셔도 되고, 직접 만들어 사용하셔도 됩니다.
계약을 하고, 거래가 성사되었다면?
다음, 자동차 명의이전을 하면 최종 완료가 되는데요..
이때 필요한 서류는, '자동차등록증, 자동차세 완납 증명서, 양도증명서(계약서), 인감증명서, 책임보험 영수증'을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자동차 명의이전 자체는 자동차등록증과, 양도증명서, 인감증명서만 있으면 되지만..
자동차와 관련된 보험 및 세금을 확인하려면 자동차세완납 증명서와 책임보험 영수증도 확인하시는게 좋아요..
서류가 준비되면.. |
구청의 자동차등록과를 찾아 명의이전을 하시면 최종 완료됩니다.
여기서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최종 명의이전까지 꼼꼼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점이에요..
돈을 줬다고 끝난게 아니라.. 자동차 거래는, 명의를 변경해야 끝나는 겁니다.
만일, 명의이전을 완료하지 못하고 돈만 줬다면?
이는 대포차와 똑같은 성격이 되는 것이니까요.. 마지막까지 신경써서 이전하도록 합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개인 중고차 직거래 방법과 준비서류 등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직거래의 경우.. 장점도 있는 만큼, 거래의 리스크가 높으니까요.. 좀더 신중하고 꼼꼼하게 접근하시길 권해 드리면서, 오늘 이야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