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를 구매할 때 사고차량 구매를 극도로 꺼리는 소비자들이 많다.
뭐.. 일면 당연한 부분이고, 그래야만 하는 것이지만.. 이게, 사고차의 정확한 정의에 대해 이해를 해 둘 필요가 있다.
사고차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처럼.. 보닛이 들리고, 차 천장이 찌그러지는 그런 사고차만 있는건 아니기 때문이다.
사고의 유무를 기준으로 중고차를 구분해 보자면..
중고차는, 사고차, 수리차, 무사고차로 구분할 수 있다.
통상,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무사고차는 전혀~!! 약간의 사고도 나지 않은 차를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실무적으로, 가벼운 사고 이후 수리를 한 차와 사고는 없었지만, 고장으로 부품을 교환한 차 모두 무사고차로 구별하는 딜러들도 많이 있다.
그렇다면, 중고차 시장에 나오는 차들은 어떨까?
안탑깝게도.. |
무사고차는 전체의 30%가 될까 말까한 수준이고..
대부분은 사고차 이거나 수리차인 경우가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무사고차만을 고집하다가는.. 오히려 속아서 구입할 가능성이 높다. 그것도 비싸게.. -_-
차라리.. 수리차 까지로 구입의 범위를 넓혀보는건 어떨까?
수리차로까지 차량구입의 범위를 넓이면, 다양한 가격대와 차량의 종류로 선택의 폭이 확~~ 넓어진다.
그렇다면 가장 걱정되는 안전은 어떨까? 수리차라면..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범퍼 하나 갈았다고 차량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다.
다만, 이러한 경우라도.. 사고차.. 특히 대형사고가 난 차량은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다.
보닛이 찌그러진 경우에는 큰 사고가 났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차축이나 프레임, 천장이 어긋난 경우라면? 이는 거의 100% 대형 사고가 난 차이다.
보통.. |
큰 사고가 났을 경우에는, 수리이력이 남는 경우가 많음으로..
관련된 서류를 떼어 봄으로서 확인이 가능하다.
무사고차만 고집하지 말고.. 저렴한 수리차로까지 범위를 넓혀보는건 어떨까?
가격대비 상당히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그리 확신해 본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딜러와 자동차를 알아볼 때.. 사고차, 수리차, 무사고차에 대한 개념을 서로 정리하고 접근하는게 좋다.
처음에 이야기 했다 싶히.. 수리차까지 무사고차로 얼렁뚱땅 쌈싸먹으려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