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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일상의 창고

오늘은 환전 싸게하는 법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우선, 사람들이 오해하는것 중에 하나는.. 은행마다 환전수수료가 다르다고 알고있다는 점이에요..

이 말은 맞는 말이기도 하고 틀린 말이기도 합니다.

 

기본적인 수수료는 모든 은행이 동일합니다.

다만, 우대율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환전수수료에 차이가 나는 것이죠..

 

환율우대란, 환전수수료를 깍아주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것으로..

이것은, 은행의 정책등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지만, 가장 큰 것은.. 창구 직원의 재량이에요..

 

 

 

• 환전수수료에 목숨걸 필요는 없다!

 

환전수수료는 고시환율(공식적인 환율수치)에 실제 현금을 사고 팔거나.. 혹은 송금을 보내거나 받을 때의 차이입니다.

쉽게, 현금으로 원화를 주고 달러를 살 때의 예를 들어 보면..

 

아래는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환율정보(2013/9/27 10:08분 기준)를 캡쳐한 것인데요..

여기서, 큰 글씨로 나오는 1,076,60원은 고시환율입니다.

 

 

그런데, 살때는 1,095.44원 팔때는 1,057,76원이죠..

즉, 원화를 주고 달러를 살 때에는 18.84원(1,095.44원 - 1,076,60원)을 더 줘야 하고..

달러를 팔아 원화를 받을 때에는 18.84원을 덜 받는다는 것이죠.. 이 차이가 바로.. 달러 환전수수료인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1,000달러(약 100만원)을 현금으로 구입한다고 해도..

총 지급 수수료는 18,840원인 것이고.. 여기에, 40%의 환율우대를 받는다고 해도 그 차이는 약 7,500원 정도 밖에는 안됩니다.

 

은행간, 우대율의 편차가 크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수수료 싼 은행을 찾아다니는 것은.. 100만원당 1천원 정도의 차이 밖에는 나질 않습니다.

 

다만.. 외국에 자녀교육비를 보낸다거나, 장기체류를 위해 큰 금액을 사거나 팔아야 하는 분들이라면, 신경써야 겠지만..

외국여행을 위해 일부를 환전한다거나 할 경우에는.. 환전수수료에 목숨(?) 걸 필요는 없습니다.

 

 

 

• 환전 싸게하는 법

 

그래도, 일부러 비싸게(?) 환전할 필요는 없는 것이니까요..

몇가지 팁을 알려드리자면..

 

우선, 1. 공항환전은 하지 않으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공항에 입점해 있는 은행들은 환율우대를 거의 적용하지 않습니다.

공항입점 은행의 수익은 다른 은행지점과 다르게, 환전으로 인한 수수료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가장 일반적인 환전 싸게하는 법은 2. 환율우대쿠폰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환율우대쿠폰은 환전수수료의 30~80%까지 다양한 쿠폰이 있으며.. 환전을 원하는 은행의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해당 쿠폰을 출력하여 환전하면, 환전수수료의 일부를 우대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외국여행시 카드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3. 여행자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여행자카드의 경우 기본적인 환율우대가 적용되는 경우가 많고, 또한.. 여행자카드의 특성상 외국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며 안전장치도 마련되어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4. 말을 해라! 라는 것이에요..

사실, 환율우대의 경우, 창구직원의 재량이 가장 큽니다. 대부분.. 얼마 되지 않는 환전수수료를 우대해 주는것 때문에 결제받거나 하지는 않죠.. 따라서, "우대 잘좀~ 해주세요~~" 라고 말 한마디 하고 안하고가 차이가 큽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달러 환전 수수료와 환전 싸게하는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 봤는데요..

환전수수료를 아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할 필요는 없으나.. 그래도, 일부러 비싼 수수료를 물 필요는 없겠죠? ^^

 

아무쪼록, 작은 금액이나마.. 아끼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 가져 보면서, 오늘 포스트.. 마치도록 할께요~ +_+

Posted by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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