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정맥 증상과 그 관리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오래전에도 부정맥 관련 이야기를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저희 집안의 가족력이 심혈관계 질환인지라.. 이런 부정맥 등에 대해 극히 유의하고 조심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이런 질환(?) 들에 대해 관심도 많은 편이고 말이죠..
부정맥은..
정확히 이야기 해서 질병은 아닙니다. 부정맥은 심장 박동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서 불규칙성을 보이는 증상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심장은 일정하게 뛰어야 하며.. 분당 심박수가 크게 벗어나면 혈관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결국 부정맥은 분당 정상 심박수(분당 60~100)를 벗어나 더 많이 뛰거나 더 적게 뛰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정맥을 관리해야 하는 이유는..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고 혈관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정맥이라는 것이 병원에서의 진찰을 통해 판단받아볼 수 있는 것이지만.. 심장이라는게 정상적인 심박수를 보이다가도 급격하게 올라가는 경우들이 있을 수 있죠.. 심장은 몸에 혈류를 보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신체활동이 많아지면 그만큼 심박수도 올라가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아무튼, 부정맥이 찾아왔을 때 보이는 대표적인 증상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심계항진(가슴 두근거림)
- 호흡곤란
- 어지럼증
- 가슴통증
- 전신무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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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통증의 경우.. |
다른 심혈관계 질환들 처럼 극심한 통증을 수반하는 경우 보다는 순간적이고 약한 수준의 통증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정맥은 그 자체로는 살아가는데 큰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위와 같은 증상들이 일시적으로 나타난다고 해서 문제가 되는 경우는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다만, 서두에서도 이야기 했다싶히.. 부정맥은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증상입니다.
부정맥의 경우에는 고혈압과 그 성격이 비슷한 측면이 많습니다. 치료가 쉽지 않고 만성적이라는 점.. 고혈압과 부정맥 둘다 장기간에 걸쳐 혈관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비슷한 면이 있죠.. 또한, 선천적 부정맥을 갖고 계신 분들도 많지만 후천적인 이유로 유발되는 경우도 많다는 점도 공통점 중에 하나입니다.
고혈압, 부정맥 등을 생활습관병으로 분류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죠.. 후천적으로 발생한 부정맥은 관리를 통해 호전시킬 수 있는 여지가 분명히 있습니다.
- 절주, 금연의 실천
- 적절한 운동강도로 지속적인 유산소 운동 실천
- 충분한 수면(7시간~9시간)
너무나도 당연해서 실망하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만성질환을 호전시키는데 지름길은 없습니다. 참고로, 심근경색 및 뇌졸중과 같은 치명적 질환의 약 10~20% 정도는 부정맥이 발전해 유발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부정맥 증상들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관리해 줄 필요가 여기에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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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
부정맥 정도가 심한 분들은 단기적인 치료술도 나와 있습니다. 바로.. 전극도자 절제술 이라는 시술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술도 평소의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들이 병행되지 않는다면 단기적 효과에 그칠 뿐 다시 되돌아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은 강조드리고 싶은 부분입니다.
부정맥은 기본적으로 병은 아니지만 심장과 관련된 질환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평소 심장에 무리를 주는 과음, 흡연, 잘못된 식습관을 고쳐나갈 필요가 있으며.. 심장을 튼튼하게 해 주는 유산소 운동이 가장 좋은 부정맥 관리법이라는 점! 강조드립니다. 다만, 부정맥은 심장에 부하가 걸리는 것이기 때문에 의욕이 지나치게 앞서서 무리하게 하는 운동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아울러 강조드려 봅니다.
운동을 할 때에는 걷는 것 부터 시작해서 익숙해 지면 그 절대적인 운동시간과 운동량을 조금씩 늘려가는게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