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라식은 너무나도 대중화 된 시력개선 수술이죠.. 초기 라식 수술이 도입될 때만 하더라도 사회적 불신감과 두려움이 다소나마 있었지만, 수술 횟수가 반복되면서 라식에 대한 거부감은 많이 없어지기도 했습니다. 한달에도 전국에서 몇백건이 이루어지고 있는게 바로 라식 수술이니까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식은 눈이라는 절대적으로 중요한 장기를 손댄다는 측면에서 조심할 필요는 있죠.. 특히, 임신부의 경우에는 라식 수술은 임신 전 기간동안 피하는게 바람직 합니다.
라식 자체가 태아에게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라식이라는 시술이 눈의 각막을 깍는 시술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라식 수술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들이 몇 있는데, 대표적인 부작용이 염증 입니다. 이는 매우 흔한 라식의 부작용입니다. 이는 꼭 라식 수술이 아니더라도 일반적인 수술의 경우에도 흔하게 나타나는 부작용이죠..
보통.. 이러한 염증반응들의 경우 꾸준히 약물 치료 등을 받게 되면 호전이 되며 라식의 효과를 저감시키거나 하지는 않는 경우가 절대다수 입니다.
하지만.. |
임산부의 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라식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염증 등의 부작용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 사용이 어렵기 때문이죠.. 약물은 직접적으로 태아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가급적 피해야 하는데 라식 수술 후 시력회복 과정에서 이러한 약물을 임신부는 사용하기 힘듭니다.
결과적으로 라식 결과도 불만족스러울 수 있으며.. 시력회복 과정이 상당히 괴로워질 수 있는 것입니다. 엄마가 힘들면? 당연히 태아에게도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이겠죠..
따라서, 임신부의 경우에는 라식 수술을 절대로 피하는 것이 좋으며, 라식을 계획하고 있다면 임신 기간은 최대한 피해 임신 전 기간과 앞뒤로 6개월간은 라식을 받지 않는게 바람직 합니다.
다만, 이러한 라식과 같은 피할 수 있는 수술 외에.. 일반적인 치료의 경우에는 임신 초기와 후기만 아니라면 꼭 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치과치료죠..
물론.. |
치과치료의 종류에 따라 다소 달라질 수 있지만.. 치과치료는 임신 전 기간동안 받아도 크게 관계가 없습니다. 다만, 치료의 종류에 따라 태아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약물을 사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임신 여부는 반드시 알려야 하죠..
다른 시술 등도 마찬가지 입니다. 감기걸렸다고 감기약을 무조건 피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아스피린 계열의 약물은 태아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이고.. 오히려 엄마가 아프면, 이것이 아이에게도 영향을 주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
이러한 치과치료나 기타 치료행위들을 할 때에는 임신 초기 3개월과 막달에는 피하는게 좋습니다.
임신 초기는 아직 태아가 완전히 자리잡지 않은 상태여서 엄마가 과도하게 긴장한다거나 하면 자궁수축을 불러와 유산의 가능성이 존재를 합니다. 막달에도 마찬가지로 자궁수축으로 인한 조산의 위험성이 있어서 가급적 피하는게 좋죠..
라식은 피해라! 그러나 치과치료 등 치료할 일이 있으면 하고 약도 먹어라! 다만, 임산부임을 확실하게 알리고 임신 초기와 후기는 피해라!! 라는게 오늘 포스트의 결론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