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공매 연재 포스트 네번째 시간으로, 공매 부동산을 구입하는 두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 텐데요..
일반적인 법원 경매의 경우에는 경쟁입찰 방식으로만 입찰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공매 부동산의 경우에는 경쟁입찰은 물론이고 수의계약도 가능하다는 특성을 가지죠..
물론, 수의계약 대상 부동산의 경우에는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도가 떨어지는 물건인 경우가 많고.. 이는 시장 가치가 낮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 점은 유의해야 할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방식은 경매와 마찬가지로 경쟁입찰을 통해 낙찰받는 방법입니다. 다만, 공매의 경우에는 인터넷 입찰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오프라인의 공매장을 방문할 필요가 없어서 편리한 측면이 있죠..
한국자산관리공사 에서는 2004년 부터 전자재산처분시스템.. 일명, 온비드(Onbid)라는 시스템을 만들어 누구나 이 시스템을 통해 물건을 검색하고 입찰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인터페이스나 이런 부분은 좀더 개선이 필요하다는 생각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물건의 검색과 입찰에 큰 무리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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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찰자 선정은.. |
경매와 마찬가지로.. 공고문상에 나와 있는 최저매각가격 이상의 가격 중에서 최고가를 써 낸 사람에게 낙찰되며 입찰 보증금이 존재하는 물건의 경우에는 낙찰받지 못하면 그대로 환불됩니다. 낙찰받지 못한 분들의 보증금은 응찰시 기입하는 환불계좌를 통해 즉시! 환불조치 됨으로 보증금 회수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공매 부동산의 경우에는 다양한 물건이 나오는 공매의 특성상 경매 부동산에 비해 그 범위는 좁다는 단점이 있으나.. 이렇듯 좀더 편리한 응찰방법을 택하고 있음으로.. 관심지역의 물건을 꾸준히 검색하시면 좋습니다.
공매 부동산 및 기타 공매 물건들 중 유입, 수탁, 국유재산의 공매의 경우에는 공매 실시 후 매각이 되지 않은 경우에는 수의계약도 가능합니다. 다만, 그 조건에 대한 협상은 불가능 하고 최종 공고된 매각 조건으로만 구입이 가능합니다.
구입 가격도 마찬가지로 최종공고공매 조건의 '최저입찰가격'으로 하게 됩니다.
<온비드 홈페이지의 수의계약 매물 조회 메뉴>
수의계약의 경우.. 법원 경매에는 존재하지 않는 매각 방식으로 공매만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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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
수의계약 대상 물건 자체가 유찰된 물건(공매에 붙여지지 않는 처음부터 수의계약 대상도 일부 존재합니다.)이라는 점에서 그 접근에는 다소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찰이 된다는 것은.. 둘 중에 하나죠.. 문제가 많거나 이거나 아니면 사람들의 관심을 덜 받거나 입니다. 두가지 경우 모두 입찰자 입장에서는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는 사유가 됩니다.
오늘은, 공매 부동산 구입 방법 두가지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오늘에 이어 내일은 실제 인터넷으로 공매에 참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