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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일상의 창고

오늘은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비교 방법과 대출에 대한 의사결정을 할 때 반드시 고민해 봐야 하는 점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하는데요..

 

최근 일반 가계의 은행주택담보대출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고 하죠..

 

국가경제 전체의 측면에서 보자면 걱정스러운 부분이고 장기적으로 정책적 수단을 동원해 줄여나가야 하지만.. 사실, 신규로 은행 담보대출을 받으시려는 분들에게 지금의 상황이 나쁠 것은 없습니다. 가계부채 수준이 높아지면 미래에 금리인상 요인이 발생해도 국가에서 쉽게 올리지 못하기 때문이죠..

 

 

• 은행주택담보대출 비교 방법

 

현재,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이율과 상환 조건 등은 은행연합회를 통해 일괄적으로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최근의 금리가 워낙 낮은 수준이라 큰 차이는 없습니다만.. 대출이라는게 한번 의사결정을 하게 되면 오랜기간 유지해야 하는 특성을 가지기 때문에 작은 이율 차이라도 꼼꼼하게 비교해 보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아무튼, 은행주택담보대출 비교 방법은 아래의 절차를 거치시면 되겠습니다.

 

 

이용하시는 검색 포털사이트에서 '은행연합회'로 검색 후 접속 -> 상단의 은행업무정보 -> 은행금리비교 

 

 

좌측 메뉴트리에서 '가계대출금리' -> 대출종류와 상세구분 등의 필수입력 사항 입력 후 검색

 

 

결과 출력~!

 

 

• 대출, 어떤 것에 유의하여 진행해야 할까?

 

대출이라고 하면 예전에는 변동금리 대출로 진행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죠.. 물론, 지금도 대세는 변동금리대출 입니다. 변동금리 대출은 일정한 기간마다(보통 6개월) 변동되는 시장금리를 반영하는 것이죠..(2015년 현재, 변동금리 : 고정금리 대출 비율은 7 : 3 수준) 반면 고정금리는 시장금리와 관계없이 만기까지 동일한 금리가 적용됩니다.

 

보통, 변동금리 대출이 고정금리대출에 비해 처음 대출을 받을 때에는 더 낮은 이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분들이 변동금리를 선택하게 됩니다.

 

다만..

 

변동금리 대출은 기준금리가 오를 경우 대출 이자율도 따라 올라가기 때문에 부채의 안정성 측면에서 상당히 취약합니다. 최근 정부가 적극적으로 고정금리 장려 정책을 펼치는 이유도 이러한 가계부채의 위험성을 줄이고자 하는 목적이 큽니다.

 

그럼, 미래에 금리가 오를까요?

 

사실.. 이는 아무도 모릅니다. 금리정책이라는 것이 경제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집행되기 때문이죠.. 다만, 우리나라의 금리는 미국의 금리 추세를 따라갈 수 밖에는 없는 구조적인 특성을 갖습니다.(이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대부분의 국가들에서 나타나는 현상이죠..)

 

중단기적으로 미국은 금리인상 압박요인이 존재합니다. 6개월 이내에 금리를 인상하리라는 예상이 주를 이루고 있죠.. 물론, 미국이 금리를 급격히 올리지 않는 이상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도 따라서 오르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만.. 장기적으로 미국이 금리상승 국면에 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의 금리도 장기적으로는 오를 가능성이 있죠.. 여기에, 현재 우리나라의 금리수준은 사상 최저수준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경기가 조금만 살아나도 다시 인상에 대한 압박을 받을 겁니다.

 

따라서, 고정금리대출을 받을지 변동금리대출을 받을지에 관해서는 신중하게 생각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대출을 받을 때에는 상환방식을 결정하는게 이율을 비교해 보는 것 만큼이나 중요합니다. 상환방식에는 아래의 세가지가 대표적이죠..

 

- 원리금균등분할 상환 : 원금과 이자를 합쳐 매월 동일 금액을 상환하는 방식

- 원금균등분할 상환 : 원금을 매월 균등하게 상환하는 방식(이자액이 잔여 원금수준에 따라 변동되기 때문에 월 상환액은 비균등)

- 만기일시 상환 : 만기까지 이자만 내다가 만기에 원금을 한꺼번에 상환하는 방식

 

같은 이자율일 때 대출자가 부담하는 총 이자액이 가장 적은 방식은? 원금균등분할 방식 입니다. 다음으로 원리금균등분할 방식이고 가장 불리한 것이 만기일시 상환 방식입니다.

 

다만, 원금균등분할이나 원리금균등분할의 경우 그 이자액 차이가 많지는 않으나.. 만기일시상환의 경우에는 20년~30년 만기일 경우 거의 부담 총 이자액이 두배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따라서..

 

가급적 원금을 일부라도 갚아 나감으로서 부채를 줄여나가는 효과가 있는 원금균등이나 원리금균등 방식을 선택하는게 가계의 재무적 안정성을 위해 바람직 합니다.

 

다만, 자영업자와 같이 수입이 일정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매월 이자만 상환하면 되는 만기일시상환을 선택하는 것도 경우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방식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라도 여윳돈이 있다면 일부라도 중도상환을 해 나가면서 총 부채액을 줄여나가는 것이 바람직 하죠.. 참고로, 중도상환 수수료가 있다 하더라도 무조건!! 단 한달이라도 빠르게 상환하는게 이득 입니다.

 

오늘은, 은행 주택담보대출 비교 방법과 대출시 생각해 봐야 할 점들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대출이라는 것이 가계의 재정상황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이니 만큼.. 너무 무리해서 받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램도 아울러 갖어 보면서.. 오늘 이야기.. 이만 줄일까 합니다.

Posted by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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