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로 증상과 잠 잘자는 방법

직장

2014. 7. 16. 07:52

OECD 국가중 우리나라의 근로시간은 단연 최고죠..

이러한 팍팍한 근로시간과 근무환경은 과로를 불러오는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과로의 위험성과 과로와 피로회복에 무엇보다도 중요한 잠 잘자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 신호가 오면 쉬어야 한다!

우리가 육체적 또는 정신적 노동을 하다 보면 어느순간 쉬어야 하는 때가 옵니다. 일의 효율이 떨어지고 피로가 몰려오죠.. 일을 하는 사람 자신이 쉬어야 함을 가장 잘 압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하지만은 않죠.. 우리는 일을 하면서 이를 애써 외면하거나 무시하고는 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의 몸은 예비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어느정도 과로를 해도 몸이 버틸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기껏 2~3일 정도에 불과합니다. 연속된 과로는 우리의 몸에 이상을 가져오게 되죠..

과로가 지속되면..

우선, 정신적으로 불안, 초조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며 의욕이 저하되기 시작합니다. 우울증이 찾아올 가능성도 매우 높아지죠..

또한, 신체기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저하 됩니다.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가 효과적으로 제거되지 못하기 때문에, 체내에 독소성분은 점차 쌓여가게 됩니다. 그리고, 과로는 혈류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고혈압, 심근경색, 뇌경색의 위험을 높이고 돌연사의 중요한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과로를 풀어주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적절한 영양의 공급과 운동 그리고 수면 입니다.

음식으로는 단백질과 당분의 공급을 충분히 해 주는게 좋은데요.. 다만, 이러한 영양적인 부분을 보충해 주는 것은 일시적인 방지책에 불과합니다.

적절한 운동과 더불어 질이 좋은 수면시간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 잠 잘자는 방법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 하나만 꼽으라면? 바로 '수면' 입니다.

수면은 그 절대적인 시간도 중요하지만, 잠의 질도 무척 중요합니다. 잠 잘자는 방법을 찾아 나가는 것이 그래서 중요한 것입니다.

수면시간의 경우, 개인차가 물론 있지만.. 평균적으로 7~8시간 정도가 가장 좋은 수면시간입니다.

6시간 이하의 수면시간은 당연히 좋지 않고, 여기에 일반적인 인식과는 다르게 9시간 이상의 수면시간도 사망률을 높인다는 통계가 있기도 합니다.

아무튼..

잠 잘자는 방법의 첫번째는? 규칙적인 생활입니다.

우리의 몸은 리듬을 타죠.. 한번 생성된 리듬을 계속 유지하려는 특징을 가집니다.

따라서..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고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드는 것은 잠 잘자는 방법으로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주말이면 늦잠을 자는 분들이 많이 있죠.. 늦잠은 생체리듬을 깨뜨리게 되어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주말에 많이 자도 월요일이면 피곤한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입니다. 가급적이면 주말도 평일과 같은 생활리듬을 갖는 것이 좋으며.. 주말이어서 더 잠을 자고 싶다면? 기상시간을 늦추는 것 보다는 잠자리에 드는 시간을 빨리 가져가는게 좋습니다.

두번째로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침실에서는 잠만 자도록 하고, 공부나 기타 생활은 가급적 하지 않도록 합니다. 빛을 완전히 차단할 수 있는 짙은 커텐을 마련하고 온도, 습도를 내가 가장 좋게 느끼는 것으로 맞추고 이불의 상태도 점검합니다. 외부소음이 있는 지역이라면 방음장치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침대나 요의 경우에는 본인이 가장 편안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으나.. 조금은 딱딱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숙면을 취하는 데에는 좀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