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비효과 이론 이야기를 해 볼까 하는데요..
나비효과 이론은 원래 기상현상을 연구하던 중 탄생한 이론입니다. 이것이, 현재에는 모든 사회현상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범위로 확대되어 이야기가 되고 있죠..
특히, 글로벌 경제가 서로 촘촘하게 연관되어 있는 현대의 시대에는 작은 경제적 위기가 전 세계적 위기로 번질 수 있다는 위기감에서 자주 회자되는 이론이기도 합니다.
나비효과를 단적으로 이야기 할 수 있는 문장이.. 바로, 위의 소제목으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원래, 나비효과는 미국의 기상학자인 에드워드 로렌츠(Edward Lorenz)가 1963년 대기현상을 연구하던 것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로렌츠는 대기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기압, 풍속, 기온 등의 변수를 가지고 방정식을 만들었으며, 이를 가지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돌렸는데요.. 시뮬레이션을 돌리면서 무시해도 될만한 아주 작은 변수(나비의 날개짓, 갈매기의 이동 등)가 점점 확대되어 전혀 다른 황당한 결과를 낳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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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
아주 작은 기상의 변수라 하더라도 이는 점점 파생되는 효과를 가져와 기상현상에 엄청난 영향과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게 된 것이죠..
처음, 나비효과의 명칭은 갈매기 효과라고 명명되었으나, 시뮬레이션의 그래프가 나비와 같은 모습을 보고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이러한 나비효과 이론은 카오스이론의 기초가 되기도 했는데요..
카오스이론을 단순히, 규칙을 찾기 어려운 혼돈의 상황이라고 잘못 상식화된 면이 있는데, 카오스 이론은 혼돈 속 불규칙성을 이야기하는 이론이 아니라, 혼란 속에 일정한 질서와 규칙이 존재한다는 이론입니다.
이러한 나비효과 이론은 현대 사회의 다양한 현상을 설명할 때 활용이 되지만, 특히 우리의 일상 생활과 밀접한 경제와 관련된 문제에서 자주 인용이 되고는 합니다.
미국경제가 기침을 하면, 한국 주식시장이 폭락한다는 식이죠..
실제,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미국의 경제상황과 매우 밀접하게 관련이 되어 있어서, 미국의 고용지표가 나빠지면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이 폭락하고는 합니다.
세계 최대의 소비시장이 미국이다 보니, 수출 주도형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는 매우 큰 타격을 입는 것이죠..
여기서.. 우리의 경제가 타격을 입는다면? 우리와 밀접한 경제관계를 가지고 있는 중국, 일본 등도 따라서 타격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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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
1990년대 후반 우리에게는 고통의 기간이었던 IMF구제금융의 직접적인 원인은.. 경제적 관계가 밀접하지는 않았던 동남아발 구제금융이었죠..
가장 최근에 있었던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도 그 시작은 미국의 리먼브러더스사 파산으로 촉발된 것입니다.
더 가깝게는 그리스 경제위기가 주변의 유럽 국가들로 전염되고 있으며.. 이러한 나비효과를 막기 위해 막대한 구제금융이 실시되고 있기도 합니다.
생각해 보면, 현재 세계의 권력 및 경제 지형은 아주 작은 의사결정이나 변수에 의해 만들어 진 것입니다.
콜롬버스가 태어나지 않았다면, 콜롬버스가 지구가 둥굴다고 밑지 않았다면? 미국의 거주민들의 절대다수는 현재.. 인디언들일 수 있는 것입니다. 미국이 발견되지 않았다면? 제국주의 시절 아시아 침략이 있지 않았을 수 있죠..
당시, 중국의 상황은 봉건왕조의 폐해가 심각했던 시기이기는 하나.. 세계 GDP 1위의 국가였으며.. 이는 곧 현재의 경제 중심이 미국이 아닌 아시아일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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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
간단하게 나비효과이론의 개념에 대해 살~~짝 맛을 봤는데요.. ^^
우리가 현재 태어나 생활하고 있는 것도, 엄청난 우연의 반복과 사소한 변수로 인한 것입니다. 이를 나비효과 이론이 잘 설명해 주고 있죠.. 이런 것들을 보면.. 지금의 삶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가슴에 와 닿기도 하네요..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