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에 있는 낙산사.
서울기준 속초로 와서 내려가도 되고, 강릉으로 와서 올라가도 된다.
지리적으로는 서로 비슷하다.
참 아름다운 절이다.
유명한 사찰이다 보니, 사람이 좀 많은 것이 단점이지만, 이른 시간에 가면 혼잡함을 좀 피할 수 있다. 차를 가지고 좁은길을 올라가기에는 조금은 위험하다.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차는 밑에 넓은 주차장에 세워두고 걸어올라 가기를 추천한다.
나의 사진찍는 기술이 저질이어서, 아쉽다.
참 아름다운 곳인데 말이다.
아무튼, 낙산사에는 찻집도 있다. 겨울철에는 바람 때문에 추워서 밖에서 먹기에는 부담스럽지만, 춥지 않은 때에는 야외 테라스에서 바다를 보면서 한잔 하기를 권한다. 특히 저녁무렵 마시는 차 한잔은 나름, 낭만과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낙산사 인근에는 유명한 곳이 많이 있다.
대포항도 있고, 하조대라는 동양에서 제일 길다는 백사장을 가진 해수욕장도 있다.
또한, 법수치리라는 계곡은 물이 맑고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요즘은, 해외여행이 일반화 되어서 이국적인 외국의 풍경에 취할 기회도 많이 있지만, 아름다운 우리나라!! 부터 쭉~ 둘러봐야 하지 않을까? 우리나라에도 아름다운 곳이 너무나도 많으니까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