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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일상의 창고

'고수부지 둔치'라는 말을 종종 사용하죠..

 

하지만, 고수부지 둔치라는 말은 '역전앞'과 같이 동의어를 반복해서 사용한 사례입니다. 즉, 고수부지와 둔치는 동의어로 같은 말이죠.. 고수부지는 한자어로로 高水敷地로 표기합니다.

 

이에반해 '둔치'는 순 우리말 입니다. 역전앞이라는 말에서 '전'이 한자, '앞'이 우리말인 것과 같은 방식이죠..

 

 

[둔치를 쓰자!]

 

둔치의 의미는 "물가의 둔덕진 곳"을 의미하는 말로, 큰 물이 올 때만 잠기는 하천 언저리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고수부지라는 말을 더 많이 사용했었는데요.. 이를 '둔치'로 바꿔쓰자는 권장에 따라 언론 등에서 '둔치'로 대체해 사용했습니다. 아직까지 고수부지라는 말이 익숙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순 우리말인 '둔치'를 사용하는게 좋겠죠?

 

사실..

 

고수부지는 엄밀히 이야기 해서 중국에서 온 한자어도 아닙니다. 일본식 한자어죠..

 

아무튼, '고수부지 둔치'는 잘못된 말! 앞으로는 '둔치'로만 쓰자!!가 오늘의 결론 되겠습니다. 갓길을 의미하는 '노견'이라는 말을 알아듣는 사람이 거의 없어졌듯.. 고수부지라는 말도 머지않아 역사속으로 사라지리라.. 그리 예상해 봅니다. ^^

Posted by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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