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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일상의 창고

오늘은 모음의 차이 하나 때문에 헷갈리는 대표적인 단어인 '유래 유례'의 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죠..

 

'유래'와 '유례'는 한글로는 매우 비슷하게 보이지만 이들 단어는 한자에서 온 것으로 그 의미가 전혀 다르기 때문에 사용에 유의해야 할 단어이기도 합니다. '유래'는 '由來', '유례'는 '類例'라는 한자입니다. 전혀 다른 한자죠?

 

이 둘의 사전적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 유래 : 사물이나 일이 생겨남. 또는 그 사물이나 일이 생겨난 바.

- 유례 : 같거나 비슷한 예.

 

 

이 두 단어는 실제 쓰일 때 매우 헷갈리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왜냐면, 이들 단어들이 비슷한 문장에서 사용되는 경우들이 많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그 의미를 새기고 생각해 보고 몇번 구분해 보면 그렇게까지 구분이 안되는 단어도 아니에요..

 

- 역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었다.

- 팔만대장경은 역사상 그 유래가 깊다.

 

그래도 헷갈린다면? 개인적으로 권하는 방식은 '유례'에 초점을 맞춰서 기억하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흔히, '유례'는 '~가 없다' 는 말과 함께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례없는 가뭄', '유례없는 업적', '유례없는 이변' 등등입니다.

 

그리고..

 

한자에 집중하는 것도 또다른 구분 방법이기도 합니다. 유례의 '례'의 한자 '例'는 '예시'의 '예'자와 동일한 한자입니다. 또한, '유래'의 '래'의 한자 '來'는 '올 래'자로 기억하시면 좋습니다.

 

오늘은, '유래 유례'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봤는데.. 이렇게 이야기 해 놓고, 저도 종종 헷갈려 하는게 바로 이들 두 단어입니다. 뭐.. 저도 배우는 입장이니까요.. ^^;

Posted by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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