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입장에서 영상을 관리하는 섹션을 생성하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유튜브 섹션은 블로그나 사이트에서의 카테고리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방식으로 카테고리(섹션)를 만들고 여기에 동영상을 분류해서 넣는 방식으로 하면 좋은데..(물론, 그런 방식이기는 하지만..) 이게 우리가 흔히 보는 방식으로 분류하는게 아니라서 처음 접하면 조금은 짜증이 납니다.
아무래도..
유튜브라는게 전 세계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사이트이다 보니 그 인터페이스나 이런 부분들이 한국인들에게는 다소 낯선 느낌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블로그만 하더라도 우리나라는 카테고리를 생성하고 그 안에 글을 넣는게 익숙한 방식이지만.. 외국 블로그들은 카테고리가 없거나 있어도 포럼형식으로 만들어진 경우가 많아서 좀 낯설죠.. 저같은 초보 유튜브 크리에이터 분들이라면 좀 짜증나더라도 이렇다는 사실을 염두해 두고 이해하고 넘어가도록 하자고요~
유튜브 섹션을 만들기 위해..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위한 카테고리 만들기에 관한 글들을 찾아봤는데요..
지금 버전과는 좀 다르고, 하다가 막히는 부분(오류일지도..)도 있고 해서.. 딱~ 맞는 글이 없더군요.. 저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으시길 하는 마음으로 금일 포스트를 좀 자세하게 작성해 봤습니다.
별 히트작도 없고, '좋아요'는 죄다 제가 누른 좋아요이며.. 구독자도 '0' 명인 제 유튜브 채널입니다. -_- 아직 시작한지 얼마 안되기도 했지만, 이게 블로그와는 완전히 다른 세계라서 운영하기가 넘 어렵네요..(그래도, 끈기로 블로그를 반석위에 올려 놨듯이.. 유튜브도 끊기있게 해 볼랍니다. +_+)
아래를 보시면 Window10 및 Kakao Talk 이라는 카테고리로 영상이 분류되어 있죠..(모바일도 함께 적용됩니다.) 요런 식으로 분류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포스트가 약간 길지만, 어렵지는 않습니다.)
우선, '채널레이아웃 맞춤설정' 기능을 활성화 시켜야 합니다. 구독버튼 옆 설정 아이콘(톱니바퀴모양) 클릭
1. 채널 레이아웃 맞춤설정을 아래와 같이 활성화
2. 저장
기본적으로 유튜브 섹션은 재생목록을 만들어 이를 섹션과 연결시키는 방식입니다.
1. 우선, 재생목록을 만들어야 겠죠? 좌측 메뉴트리의 '라이브러리'
2. 새 재생목록
3. 재생목록 제목을 입력(섹션의 제목이 됩니다.)
4. 만들기(반드시 공개설정으로 해 두셔야 합니다.)
이제 재생목록이 만들어 졌습니다. 여기에 기존의 동영상을 추가해 보도록 하죠.. 재생목록 우측에 있는 '동영상 추가'
1. 내 YouTube 동영상
2. 재생목록에 포함할 영상들 선택(중복선택 가능)
3. 하단의 '동영상 추가'
여기서, 유튜브 카테고리 만들기와는 상관없지만, 관리의 편의성을 위한 기능 하나를 추가로 소개드려보자면..
라이브러리에서 재생목록 선택 '재생목록 설정'(영상을 새로 업로드 할 때마다 자동으로 재생목록에 추가되고 섹션에 노출되도록 설정하는 '자동추가 기능')
1. 자동추가
2. 제목에 들어가는 키워드 입력
3. 저장
이렇게 설정을 해 두시면 영상을 공개하실 때 특정 키워드를 반복삽입하는 것으로 영상이 자동분류가 됩니다. 저같은 경우 '윈도우10' 이라는 키워드를 입력해 놨습니다.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서.. 만든 재생목록을 '섹션'에 추가해 방문자에게 노출시켜 보죠..
1. 내 채널
2. 섹션 추가
1. 콘텐츠 : 단일재생목록, 레이아웃은 원하는데로~
2. 내 재생목록, 재생목록 찾기에서 내가 생성한 재생목록을 선택하면 됩니다.
여기서 부딛힌 문제 하나.. 분명히 재생목록을 만들었는데 내 재생목록에 뜨질 않더군요.. 이것저것 살펴보니 재생목록 '공개'로 설정이 되어 있지 않아서라는데.. 공개로 설정했는데도 안뜨더군요.. 우띠~ ㅡㅡ^
여기서 포기할 우리가 아니죠~ 요렇게 해서(공개로 했는데도..) 내 재생목록이 뜨지 않는 분들이라면?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재생목록 선택' 메뉴에서 '내 재생목록' 대신에 '재생목록 URL을 입력하세요'를 선택
그럼, URL은 어디있느냐~
1. 재생목록
2. 공유
3. 여기에 뜨는 공유 코드가 재생목록 URL 입니다.
1. 복사한 URL을 입력
2. 추가 버튼
3. 완료
그럼, 아래와 같이 유튜브 카테고리가 만들어 집니다.
(아~~ 참~~ 드럽게 어렵게도 만들어 놨다. -_-)
유튜브라는게 콘텐츠의 소비자가 곧 생산자가 되기도 하는 그런 시스템이죠.. 그래서 그런지, 컨텐츠 소비자와 생산자를 위한 기능들이 짬뽕이 되어 있어서 더 혼란스럽기도 하다는 생각입니다.
아예,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위한 화면과 콘텐츠 소비자를 위한 화면으로 나누어 그때그때 선택할 수 있게 만들어 주면 좀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런 부분은 좀 아쉽습니다. 또한, 아무리 전 세계적으로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 하더라도 인터페이스 만큼은 로컬라이징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런 부분도 아쉽고요..
유튜브를 오랬동안 운영하신 분들이라면 별 불편함을 느끼지 않으시겠지만.. 저같은 초보에게는 화면구성 하나 하는 것도 참 어렵게 느껴지네요..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