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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일상의 창고

오늘은 띄어쓰기 원칙에 대한 마지막 이야기를 해 보죠..

 

한글의 띄어쓰기 라는게 저도 마찬가지지만 많은 분들이 어려워 하는 부분 중에 하나죠.. 글을 쓰다 보면 온전하고 완벽하게 띄어쓰기를 하는 분들이 오히려 드물 정도 입니다.

 

다만..

 

우리 한글에서는 약간의 융통성이 있는 부분들이 존재를 합니다. 기본적으로 단어들 간에는 서로 띄어쓰기를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의미가 서로 다른 명사 단어들 이라면? 서로 붙여쓰기를 할 수도, 띄어쓰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단, '조사'나 '접사'는 붙여쓰기를 합니다.)

 

 

예를들어, 오늘의 제목인 '띄어쓰기 원칙' 이라는 문장은 '띄어쓰기원칙'으로 사용해도 문법상 틀린 것이 아닙니다. 이는 한글의 띄어쓰기 원칙으로 '의미상 연관된 의미를 갖는 것은 붙여쓰기를 해도 된다.'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문서작성의 효율성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면이 있죠..

 

보고서를 쓴다고 가정합시다.

 

"해외 진출을 위한 사전 필요 조치" 이라는 제목이 있다면? 보고서를 작성함에 있어서 이러한 제목이 수없이 반복이 되겠죠.. 분량을 제한시켜야 하는 기업 보고서의 특성상 이러한 보고서 제목에서 모두 단어별로 띄어쓰기를 하는 것은 비효율적인 면이 있습니다. 따라서, "해외진출을 위한 사전필요조치" 이 정도로 줄여서 사용해도 무방한 것입니다.

 

다만..

 

일관성은 지켜줘야 합니다.

 

어느 곳에서는 '해외 진출' 이라고 띄어쓰기를 하고, 어느 곳에서는 '해외진출'이라고 붙여쓰기를 한다면? 이는 잘못된 띄어쓰기 방법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듯, 하나의 의미로 묶을 수 있는 단어들은 하나로 묶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한글 띄어쓰기 원칙의 융통성 이며, 이는 효율적인 문서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다만, 위에서도 이야기 했다싶히.. 일관성은 지켜야 한다는 점! 강조해 봅니다.

Posted by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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