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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일상의 창고

오늘은 간단하게 초콜릿 종류에 관한 이야기를 한번 해 보죠..

 

초콜릿은 익히 잘 알려져 있다 싶히 남아메리카 지역 원주민들이 처음 카카오 음료를 가공해 만든 것에서 유래합니다. 즉, 초콜릿의 중심이 되는 재료는 바로 카카오죠..

 

다만..

 

우리가 일상에서 즐기는 초콜릿의 달콤함은 카카오로부터 오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이 바로 초콜릿의 맹점이기도 하죠.. 실제, 카카오 함량이 높은 초콜릿일 수록 그 달콤한 맛은 덜 하고 쓴 맛이 강하기도 합니다.

 

 

• 식품의 분류상으로 본 초콜릿 종류

 

우선, 우리나라의 식품위생법상 분류에 따른 초콜릿의 종류를 알아보면 기본적으로 초콜릿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코코아 버터, 초콜릿 고형분(코코아버터, 무지방 코코아 고형분) 등의 코코아와 관련된 재료들을 34% 이상 함유한 것을 이야기 합니다.

 

식품 분류상의 초콜릿 종류를 정리해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초콜릿 : 코코아 고형분 35% 이상(코코아 버터 18% 이상, 무지방 코코아 고형분 14% 이상)

- 스위트초콜릿 : 코코아 고형분 30% 이상

- 밀크초콜릿 : 코코아 고형분 25%이상, 유고형분 12% 이상

- 패밀리 밀크초콜릿 : 코코아 고형분 20% 이상, 유고형분 20% 이상

- 화이트 초콜릿 : 코코아 버터 20% 이상, 유고형분 14%이상

 

이 외에도..

 

준초콜릿으로 분류되는 것이 있는데.. 이는 코코아 고형분이 7% 이상인 것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초콜릿의 범주에는 속하지 않으나 '초콜릿 가공품'으로 분류되는 것으로 비스킷류, 캔디 및 견과류에 사용한 초콜릿도 있습니다.

 

보통 초콜릿 가공품은 겉면을 코팅하거나 안에 충진하는 방식으로 사용되죠..

 

 

• 형태에 따른 분류

 

이러한 식품가공법상 분류법 외에도 초콜릿은 그 형태에 따라서도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원래 최초의 초콜릿은 우리가 흔히 먹는 '판' 형태의 초콜릿이 아니라 음료의 형태였죠..

 

이것이 1800년대에 판형으로 만들어지면서 대중화 된 것입니다. 음료의 형태가 아닌 고형분의 형태로 만들게 되면 유통기한을 늘리고 물류비 등을 절약할 수 있어서 그 단가를 혁신적으로 낮출 수 있을 뿐 아니라 기호식품으로서의 가치도 더 높아지는 것이기도 하죠..

 

아무튼..

 

형태에 따른 초콜릿 종류를 구분해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판 초콜릿((Solid Chocolate) : 가장 일반적인 형태로 초콜릿을 판형으로 가공해 아몬드, 쌀 등을 혼합한다.

- 셸 초콜릿(Shell Chocolate) : 초콜릿을 겉에 셸의 형태로 씌우고 그 안에 잼, 크림 등을 넣는 초콜릿

- 할로 초콜릿(Hollow Chocolate) : 초콜릿 내부를 비워놓은 초콜릿

- 팬워크 초콜릿(Pan-Work Chocolate) : 알갱의 형태의 초콜릿으로 알갱이 중심에 견과류나 캔디류를 넣은 것

 

최근에 유행하는 다크초콜릿은 카카오메스의 함량이 높은 초콜릿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카카오의 함량이 높아지면 그만큼 가공 회사에서 단맛을 내는 데에 다소 어려움은 있으나 건강성의 측면에서는 더 유리한 부분이 있죠..

 

최근, 한국인들의 당 섭취량이 지나치게 많아지는 추세여서 식품관리당국에서도 이를 경고하고 나섰지만 사실.. 당분은 적당히 섭취하면 우리몸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부분도 있습니다. 문제는 너무 많이 섭취해서 문제인 것이죠..

 

어쨌든..

 

이왕 단순당을 먹을 바에는.. 초콜릿류를 먹는게 나은 면이 있는게 초콜릿에서는 폴라보노이드 등의 항산화 성분등도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당분의 해약 안에서도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카카오의 함량이 많은 다크초콜릿류를 먹는다면 더 좋겠죠?

 

다만, 초콜릿은 그 당 함유량이 지나치게 높은 편이기 때문에 과유불급!!이라는 점은 강조드려 봅니다.

Posted by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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