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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일상의 창고

오늘은, 임신 우울증 증상과 대처법에 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하는데요..

 

우선,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찾아오는 우울증은 매우 흔한 것으로 "나만 왜 이럴까?" 라고 생각하면서 너무 속상해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임신에서 출산까지 가는 과정에서 우울증을 경험하는 비율은 무려 75% 정도에 달합니다.

 

다만, 이러한 임신 우울증 증상 등이 나타나면 방치하시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울증은 만성화 되기 쉬운 정신질환이기 때문이죠.. 임신 기간 방치한 우울증이 지속되면 출산 후 한참이 지난 다음에도 해소되지 않을 가능성이 적지만 존재를 합니다.

 

 

• 임신 우울증 증상

 

임신으로 인한 우울증이라고 해도 일반 다른 우울증과 크게 그 증상이 다른 것은 아닙니다. 다만, 우울증의 원인이 임신이 되다보니 이에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조금은 다른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몇가지, 대표적인 임신 우울증 증상에 대해 알아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통상, 아래의 임신 우울증 증상 중에서 5가지 이상이 되면 임신으로 인한 우울증이 왔다가 자가진단 하실 수 있습니다.)

 

- 짜증, 기쁨, 슬픔 등의 감정기복이 심해진다.

- 잠이 오지 않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많이 자며 온몸에서 나른함을 느낀다.

- 외모에 관한 자신감이 떨어지고 사람들과 만나는 것이 꺼려진다.

- 불안감이 심해지고 어느 하나의 일에 집중하지 못하며 건망증이 심해진다.

- 구토, 복통, 신경통, 관절통, 어지러움증 등의 증세가 전신에 나타난다.

- 출산 후의 생활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고 비관적이 된다.

- 불러오는 배가 부끄럽고 창피하다.

- 식욕이 없다가도 갑자기 먹는 것에 집착을 보이기도 한다.

- 임신 후 남편이 점점 멀어지는 것 같다.

- 평온한 상태에서도 무언가 불안한 마음이 항상 남아있다.

- 밤잠을 설치는 일이 잦아지며 잠을 자기가 어려워 진다.

- 죽음에 대한 생각이 많아진다.

- 임신으로 인해 지금까지 해 왔던 생활이 하루아침에 무너지는 것만 같다.

- 임신으로 인해 직장생활을 포기해야 할까 두럽다.

- 이제 아줌마가 되는 것 같아 억울하고 분하다.

- 매사에 의욕이 없다.

- 나를 이렇게 만든게 남편 때문인것 같아 볼 때마다 미운 생각이 든다.

 

우울증의 경우..

 

그 나타나는 기본적인 증상이 감정과 관련이 되어 있는 것이죠..

 

따라서, 이러한 임신 우울증 증상 등이 나타났을 때.. 주변의 가까운 사람과 트러블이 생기면서 그 상황을 더 악화시킬 여지가 많습니다. 본인에게 찾아온 우울증은 지극히 당연한 것임으로.. 주변의 자주 접촉하게 되는 가족, 남편 등에게 자신의 상황을 적극 알리고 양해를 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 임신 우울증 대처법

 

서두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임신 우울증 증상은 임산부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대표적인 감정변화 입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우리 몸에서는 호르몬 변화가 급격하게 이루어지면서 임신 전과는 전혀 다른 상태의 몸이 되는 것이죠..

 

임신 우울증은 이러한 과정에서 나타나는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첫번째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려는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임신이라는 과정 자체가 여성에게는 여러가지 공포를 불러올 수 밖에는 없는 것입니다. 현대 의학이 아무리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임신과 출산의 과정은 위험한 것이죠.. 여기에, 기형아 출산에 대한 공포는 임산부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어보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공포심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며.. 임산부라는 자부심을 갖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남편의 역할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임산부에게 남편은 임신 우울증 증세를 완화시키기도 하고 악화시키기도 하는 존재 입니다. 또한, 우울증이 왔을 때 남편이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그 기간을 짧게 단축시킬 수 있기도 하죠..

 

따라서, 남편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고 자신의 상태를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 바쁜 남편에게 도움을 요청한다는 것을 미안하게 여기는 임산부들도 보는데요.. 출산과 육아는 결코 혼자 할 수 없는 것이며.. 부부 공동의 책임이라는 점.. 강조드려 봅니다. 애정이 가득 담긴 남편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임신 우울증 극복에는 다른 어떤 것 보다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다른 집중할 수 있는 것들을 찾는 것도 좋은 임신 우울증 극복법이 됩니다. 이런 관점에서 무리하지 않는 취미생활은 매우 좋은 수단이 되죠.. 임산부에게 적절한 취미는 십자수, 뜨개질, 꽃꽃이, 그림 그리기 등입니다.

 

그리고, 가벼운 산책과 더불어 무리하지 않는 스트레칭도 우울증을 극복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우울증이라는게 가만히 앉아서 생각에 빠질 때 더 악화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몸을 움직이는게 좋죠.. 다만, 임산부인 만큼 결코 무리해서는 곤란하겠습니다.

Posted by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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