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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일상의 창고

오늘은 면접 자기소개 이야기로, 1분 스피치 요령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개인적으로, 회사에서 인사업무를 하면서 보면..

요즘 친구들은 참 스팩이 대단하다는 것을 종종 느끼곤 합니다. 요즘같으면 저는 절대~!! 면접조차 보지 못했을 것 같다는.. -_-

 

하지만..

 

실제 면접을 봐 보면, 많은 준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수하는 안타까운 경우들을 많이 봅니다.

아무래도, 긴장감이 극대화 된 상태인지라 그런 것이지만.. 그만큼, 더 많은 시간을 공들여 준비해야 하는게 면접이라는 과정이기도 해요..

 

 

 

• 스팩이 떨어지나요? 역전은 면접에서!

 

면접시 1분 자기소개 이야기 전에 짚고 넘어가고 싶은 부분은, 스팩이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 떨어진다고 해서 너무 주눅들 필요는 없다는 점이에요..

 

이미, 면접까지 왔다면? 이는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는 것과 같습니다.

물론.. 회사의 문화나 면접관들의 성향에 따라 달라지지만, 면접까지 왔다는 것은.. 객관적인 부분으로 걸러낼 수 있는 부분들은 이미 다 걸러냈다고 보는 회사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서울대를 나왔든, 지방의 이름없는 대학을 나왔든.. 유학경험이 있든, 어학연수조차 다녀오지 않았든..

 

면접까지 왔다는 것은, 그만한 이유와 능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여기는 회사들이 많으며..

스팩에 따른 면접관들의 심정적인 쏠림이 있었다 하더라도, 언제든지 역전이 가능한게 바로.. 면접입니다.

 

여러 해 동안 서류 필터링 작업을 하면서 느꼈던 점은..

정말 괜찮은 조건의 지원자가 떨어지는 것도 비일비재 하게 봐 왔고..

서류를 붙일까 말까 고민했던 지원자들 중에서도 붙는 것도 심심치 않게 목격해 왔다는 점.. 말씀 드리고 싶네요..

 

 

 

• 면접 1분 스피치 요령, 능력? 친화력?

 

면접 자기소개에서 흔히 놓치는 부분 중에 하나는 기업문화에 대한 이해입니다.

지원자들은 자신의 능력을 어필하는 것에 집중한 나머지.. 우리나라 기업 전반에 흐르고 있는 문화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당연히.. 업무 능력도 중요한 기준이 되지만..

위에서도 강조했다 싶히.. 스팩은 서류로 필터링이 되는 것이고, 업무 능력은 입사해서 키워나가는 것입니다.

 

저희 회사 뿐 아니라.. 국내 기업에 흐르는 전반적인 문화는.. 바로, 융합 입니다.

우리나라의 조직문화라는게 기존의 조직 구성원들에게 잘 녹아 들어가고, 서로 어울려 팀웍을 낼 수 있는 사람을 선호합니다.

자신감은 좋지만, 고집쟁이 트러블 메이커는 멀리하는 회사들이 많다는 것이죠..

 

아무튼..

 

면접시 1분 자기소개의 중요 체크사항에 대해 알아보면..

 

 

- 자신감 있는 말투가 기본이지만, 과하면 건방지거나 공격적으로 비칠 수 있다.

- 시간을 정확히 맞추자! 1분 스피치의 평가 요소 중 정확한 시간 배분의 점수도 있다.

- 면접관이 이미 알고 있는 이력서의 내용을 다시 언급하는 것도 감점 요인이다.

- 구체적이고 세부적으로 이야기 하라, 두루뭉실한 이야기는 모르기 때문이라고 여기는 면접관도 있다.

- 해당 회사에 관한 내용도 넣어라, 특히 해당 기업의 당해년도 중요 추진계획이나 목표를 넣으면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 단점의 승화? 1분 스피치라는 짧은 시간에 하는 어설픈 미화 보다는 이야기 하지 않는게 경험상 더 좋았다.

- 내용도 중요하지만 주변요소도 평가가 된다는 점을 잊지 말자, 태도, 말투, 인상, 분위기도 평가 요소다.

 

 

오늘은, 간단하게 면접 자기소개 이야기로 1분 스피치에서 중요한 몇가지를 꼽아봤는데요..

업무를 하면서 안타까웠던 사례들을 이야기 해 보자면..

 

똑똑하고 당차게 이야기 하던 친구지만, 사람들과의 어울림이 부족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은 경우..

자신감에 차 있는 친구지만, 건방져 보였던 친구들.. 튀는 것에 집중한 나머지, 거부감을 강하게 일으킨 경우 들이에요..

 

항상..

 

너무 지나치면 안하느니만 못하다는 점.. 강조 드리고 싶네요..

 

면접관들은, 그들이 장점을 어필하면, 그에 반대되는 단점을 찾아서 고민 합니다.

자신감의 양면은 고집스러움이고, 친화력의 양면은 낮은 업무능력이기도 합니다.

 

뭐.. 회사마다, 채용문화나 과정은 다른 것이기에..

지원 회사의 조직문화나 분위기를 우선, 파악해야 겠지만.. 최소한 위의 내용들은 공통적인 부분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아무쪼록, 힘들게 보게 된 면접이니 만큼.. 꼭~!! 좋은 모습 보이셔서, 취업에 성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려 보면서, 오늘 면접시 1분 자기소개 이야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Posted by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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