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먹다가 남은 와인 보관법과 와인이 심하게 변질 되었을 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개봉된 와인의 경우.. 최대 7일을 넘기지 못하고 시큼한 맛이 강해지죠..
그렇더라도 먹을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먹기 불편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도..
와인은 버릴 필요가 전혀 없는 술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니까요, 기본적인 활용법은 알아두시길.. 권해 드리고 싶네요.. ^^
먹다 남은 와인을 그냥 대충 보관하게 되면 이게.. 산화가 진행되면서 신맛이 강해집니다.
아래에서 이야기 하겠지만, 오랜기간 두면 식초가 되어 버리는 것이죠..
따라서, 변질을 최대한 늦출 수 있는 보관법은 결국, 산화를 막는 것입니다.
우선, 좀더 작은 병을 준비해서 빈 공간을 최대한 적게 만들도록 한 이후, 코르크 마개등을 통해 막도록 합니다.
코르크 마개가 없다면, 동네 천냥샵 등지에서 마개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 제품을 써 보는 것도 좋습니다.
더 좋은 것은.. |
빈 공간을 질소가스(음료수 등을 만들 때 산화를 방지하기 위해 빈 공간에 채운답니다.) 등으로 충전하는 것인데요..
일반 가정에서는 하기 어려운 작업이니.. 공기와의 접촉면을 최소화 시키고 밀봉하는게 좋습니다.
그런다음, 해가 들지 않는 곳에서 보관하시면 되겠습니다.
산화를 늦추기 위해서는 공기와 온도 및 햇볕만 잘 콘트롤 하시면.. 최대한 늦추실 수 있습니다.
보관을 했는데도 마시기 거북한 상태가 되었다면? 입욕제나 팩, 조미료(식초)로 사용하시면 좋아요.. ^^
개인적으로는 와인식초를 만들어 먹는데요..(일부러 와인을 남긴다능.. -_-)
와인식초는 천연식초로서 부족함이 없고, 만들기도 대단히 쉽습니다.
와인식초를 만들기 위해서는.. 남은 와인 보관법과는 반대로 하면 됩니다. ^^
즉.. |
해를 잘 받을 수 있는 투명한 병을 준비한 다음 와인을 넣고 공기가 잘 통하는 거즈 등을 활용해 입구를 막습니다.
거즈를 활용할 때에는 공기가 잘 통하도록 팽팽하게 펴서 고무줄 등으로 막으면 좋아요~ ^^
공기를 잘 통하게 하겠다고 입구를 개방하면 이물이 들어가기 쉽고 당분 때문에 벌레들이 꼬이니까요.. 입구는 꼭 막도록 합니다.
그리고, 해가 잘 드는 곳에서 약 1~3달정도 산화시킨 다음.. 체에 걸러 사용하면 됩니다.
와인식초는 드레싱 등으로 활용하시면, 독특한~~ 풍미를 느끼실 수 있어서 좋습니다. 건강에도 좋고요~ +_+
입욕제로 쓸 때에는, 물을 욕조에 받아놓고 일반 컵으로 3컵 정도 넣어 사용하시면 간단하게 활용하실 수 있어요.. ^^
와인 팩을 만들 때에는.. 남은 와인과 꿀, 그리고 레몬 등을 넣어 좀 걸죽한 형태로 만든다음 얼굴에 곱게 펴서 사용하면 됩니다.
(약 20분 후에 씻어내야 겠죠? ^^)
와인에는 강력한 항상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노화방지와 주름개선 등에 좋으니까요.. 입욕제나 팩으로 만들어 사용해도 유용합니다. ^^
오늘은.. |
먹다 남은 와인 보관법과 활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와인은 뭉뚱그려 얼마동안 보관할 수 있다~~ 라고 말하기는 다소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아무리 보관을 잘 해도 금방 변질되는 경우도 많아요..
그것은, 재배시기와 숙성정도, 재배지역에 따라 와인의 특성이 전부 상이하기 때문이에요.. ^^
그럼, 오늘 이야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 가져 보면서, 포스트 마치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