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니트 세탁법 및 니트 관리법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보기만 해도 따뜻한 느낌이 나는 니트소재의 옷은 겨울철.. 많은 분들이 애용하는 아이템이죠..
개인적으로, 포근한 느낌이 나는 니트를 참 좋아합니다.
하지만..
오랜기간 입은 니트가 쪼그라 들어 무슨 애들 옷처럼 변해버린 경험.. 다들 있으실 겁니다.
니트는 세탁과 관리에 주의를 해야 하는 옷이에요..
니트는 소재의 특성상 쉽게 줄어드는 옷입니다..
이것은, 세탁시 사용하는 세제의 성분 때문인데요.. 세제는 대부분 알칼리성으로, 니트에 손상을 주어 줄어들게 만듭니다.
이에따라, 세탁시.. 산도를 맞춰주면 되는데요..
세제를 푼 물에 식초를 약 2~3 티스푼 정도만 넣어주면 세탁물의 산도과 중성화 되어 니트가 줄어드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빨 때에도.. |
가능하면, 세탁기에 넣어서 빨지 않는게 좋으며, 세탁기를 활용하더라도 탈수는 하지 않는게 좋아요..
니트는 쎄게 비비셔 빠는 것은 좋지 않기 때문인데요..
빨 때에는 세탁물에 니트를 넣어 살짝살짝 눌러서 빨도록 합니다.
니트의 또다른 단점 중 하나는.. 바로 '정전기'죠..
정전기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세탁후에 섬유유연제에 살짝 담궜다 꺼내는게 좋습니다.
니트의 경우.. |
건조시에도 조심하는게 좋은데요..
옷걸이에 걸어서 건조시키면 그 자국이 그대로 남습니다. 따라서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뉘어 말리는게 좋습니다.
니트를 오랜기간 입다보면.. 보기 싫은 보풀이 올라오게 됩니다.(보풀이 많으면, 참 없어보이죵.. -_-)
니트의 보풀은 잘 떼어지지도 않습니다.
따라서, 니트 보풀은 테이프만 사용하여 떼어내기 보다는, 테이프와 눈썹칼 등을 활용해서 살짝 들어올린 다음 칼로 제거하는게 편리합니다.
니트의 정전기는 섬유유연제로 어느정도 방지가 가능하기는 하지만..
천연소재로 만든 니트가 아닌 인공섬유로 만든 니트의 경우에는 섬유유연제 만으로는 정전기를 완전히 없앨 수 없습니다.
여기에, 보관기간이 길어지게 되면, 섬유유연제의 효과가 떨어지게 되어 정전기가 심해 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
옷을 보관할 때에는 돌돌 말아서 보관하도록 하고..
니트 옷 사이에 종이 혹은 순명소재의 옷을 함께 두면 정전기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이야기 했다싶히.. 니트는 옷걸이에 보관하게 되면 모양이 상하게 되니까요..
가능하면 말아서 보관하도록 하고, 여의치 않으면 면티처럼 접어서 보관하는게 좋습니다.
오늘은 니트 세탁법과 관리법 이야기를 해 봤는데요..
예쁜 니트~!! 관리 잘 하셔서.. 오래~~ 활용하시길.. 바래 보면서, 오늘 이야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