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포스트는 심장병 초기증상과 심장질환 예방법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심장병이라는 말은 심장과 관련된 모든 질환을 일컫는 포괄적인 개념입니다. 다만, 공통점 중에 하나는 이게 엄밀히 따지면 혈관계질환이라는 점입니다. 심장병의 절대다수는 심장 자체의 기능이상 보다는 심장과 연결되는 관상동맥에 이상이 생겨 발생합니다.
혈관은 우리 몸과 심장을 연결해 주는 중요한 기능을 하죠.. 당연히, 심장과 연결된 혈관에 이상이 발생하게 된다면 심장 자체에도 이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심장병이라고 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가요? 갑자기 심장마비가 일어나서 쓰러지는 것.. 뭐.. 이런 모양들이 떠오르지 않나요? 뭐.. 사람에 따라 생각하는 바는 다소 다를 수 있겠습니다.
아무튼, 이러한 급성 심장마비 등을 일으키는 증상은? 바로, 급성 심근경색 입니다.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막혀 심장혈액의 공급이 중단되는 심각한 증상입니다. 혈액은 영양소와 산소를 공급하게 되죠.. 이러한 영양소와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 심장은 쇼크상태에 이르게 되고 그 기능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심근경색과 비슷한 질환으로.. |
협심증이 있습니다. 심근경색이 혈관이 막히는 증상이라면? 협심증은 혈관이 좁아지는 증상입니다. 협심증은 급성 심근경색과 같이 급사의 위험은 상대적으로 적기는 하지만 심장이 제대로 일하는데 어려움을 주는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심근경색과 협심증 외의 다른 심장병 종류를 몇가지 더 알아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부정맥, 심부전증, 심장판막증.
이러한 심장병들은 대체적으로 공통된 초기증상을 보입니다.
우선, 강력한 심장병 초기증상으로 극심한 가슴통증을 들 수 있겠습니다. 사람에 따라 통증의 강도는 다르지만 심장을 바늘로 찌르는 듯한 강력한 통증이 올 경우 심근경색이나 협심증을 의심해 볼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통증은 주기적으로 반복이 된다든지.. 또한, 격렬한 통증이 있은 다음 괜찮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그렇다 하더라도 가슴통증은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시어 진찰을 받아야 하는 매우 위중한 증상입니다. 협심증 같은 경우에는 심근경색에 비해 참을 만 한 통증이 오는 경우가 많고 또한 5분 정도 안정을 취하면 괜찮아 지기도 합니다.
몇가지.. |
심장병 초기증상을 정리해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격렬한 가슴통증.
- 청색증(손발끝, 코끝, 광대뼈 등 신체 말단이 파랗게 변하는 증상)
- 호흡곤란.
- 전신무력감, 몸이 붓는 증상.
- 심계항진(가슴 두근거림).
가슴통증이 없더라도 위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증상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병원진찰을 받아 보시길 권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에는 별 이상이 없겠지만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겠죠? 심장병의 경우에는 그 결과가 치명적이고 갑작스럽기 때문에 평소에 관련 증상들에 대해서는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
가족력이 있는 분들이라면? 평소에 이런 부분들을 잘 숙지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참고로, 심계항진은 심장이 뛰는 소리를 본인이 느낄 수 있는 정도의 두근거림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심계항진은 지극히 흔한 증상이고 건강한 분들도 음주전후, 운동 후 등에 느낄 수 있는 증상입니다.
다만, 평소에 혈압이 높은 분들 중에 쉬고있는 중에 심계항진이 자주 느껴진다면? 정밀진찰을 받아볼 필요는 있습니다.
심근경색, 협심증과 같은 심장질환은 유전적 문제가 없다면?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오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물론, 심장판막증 같은 경우에는 예외적인 부분이지만, 어쨌든 우리가 평소에 예방할 수 있는 부분도 바로 생활습관을 고치는 부분입니다.
심장병 예방의 포인트는? 바로, 운동과 식습관 입니다.
다만.. |
운동의 경우에는 조심해야 하는게 평소에 혈압이 높다거나 과거 심장관련 질환을 앓았던 분들이라면 무리한 운동은 삼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무리한 운동 보다는 가볍게 30분 정도를 산책한다는 느낌으로 시작하시는게 좋습니다.
30분 부터 시작해서 시간을 늘리고 걷는 속도를 증가시키면서 강도를 높이도록 합니다. 근력운동도 필요하지만 근육을 만들 정도로 무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지나치게 과도한 근력운동은 혈압을 높임으로 그 정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 하겠습니다.
또한, 시간도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아침운동 보다는 오후 및 저녁운동이 심장에 무리를 주지 않으며 겨울에 운동을 시작하는 것 보다는 봄 가을철에 시작하시는게 좋습니다. 선선한 여름 저녁의 운동은 그리 나쁘지 않으나 겨울철 운동은 혈관을 수축시켜 심장병 발병의 위험을 높임으로 심장병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겨울철 운동은 실내에서 하시는게 바람직 합니다.
식습관의 개선 역시 중요한 부분입니다. |
우선, 절대적인 체중을 정상체중으로 맞추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비만은 흡연과 더불어 혈관 건강도를 해치는 가장 나쁜 요인 중 하나입니다.
육류를 무조건 피할 필요는 없으나 가급적 삼겹살 등의 지방질이 많이 포함된 육류는 가급적 피하고 순수 단백질에 가까운 닭고기나 좋은 콜레스테롤 많은 오리고기 등을 권합니다. 그리고,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는 것도 필요한데, 백미 보다는 현미를 선택하고 절대적인 섭취량도 조금씩 줄여나가는 방식으로 식습관을 개선해 나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심장병 초기증상과 예방법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해 봤는데요.. 심장병은 그 무엇보다도 평소의 건강관리가 중요하다는 점.. 강조해 보면서 오늘 이야기.. 이만 줄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