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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일상의 창고

오늘은 50위 까지의 세계 경제 순위 표를 올려보고 우리가 와 있는 위치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한다.

 

흔히, 어느 한 국가의 경제 수준을 판단할 때에는 GDP(국내 총 생산)을 기준으로 이야기를 한다. 2015년 기준 한국의 GDP 규모는 세계 11위이다. 즉,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제품과 서비스의 가치 총합이 세계 11위에 속한다는 의미이다.

 

이는 결코 작지 않은 규모이다.

 

 

다만, GDP로 추산되는 이러한 세계 경제 순위에 대해 흔히 오해하는 잘못된 생각이.. '개인이 잘사는 개념'으로 접근한다는 것이다.

 

이는 그 자체로 난센스인 면이 있다. 100만원짜리 제품을 만드는데 10명이 만드는 것과 100명이 만드는 것은 다른 것이니 말이다. 개인이 가지는 부의 관점에서 보자면 1인당 국민소득이나 1인당 GDP를 봐야 한다. GDP 기준 세계 경제 수준은 우리나라가 세계 경제에서 가진 지위 정도로 보는게 타당한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1인당 GDP는 32위 수준이다. 이 역시 낮은 순위는 아니지만.. 경제적 관점에서 보자면 '중진국' 수준임에는 틀림없는 순위이다.

 

다만..

 

우리나라의 경제력 자체에 대해서는 충분히 자부심을 갖어도 된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지나치게 저평가 하는 경향이 있다.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사람들을 보면서 놀라워 하는 것 중 하나가.. 충분한 경제적 성취를 했음에도 이에 스스로를 너무 낮게 평가한다는 점이다. 물론, 이러한 올라간 경제적 위치가 경제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말도.. 현재의 우울한 경제적 문제들을 방치하자는 말은 물론 아니다.

 

우리나라가 당면한 경제적 도전 과제들은 사실.. 만만치 않으며, 우리경제의 위기요인이기도 하다.

 

청년실업률이 높다는 것은.. 단순히 젊은 층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경제의 미래와도 직접적인 연관성을 가진다. 경제는 결국 '수요'이며.. 내수시장이 활성화 되어야 세계경제가 위기에 빠진 시기에도 잘 헤쳐나갈 수 있는 법이다. 현재의 높은 청년 실업률은 우리 미래의 경제 전망을 우울하게 하는 하나의 요인이기도 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세계 경제 순위가 높은 편이라고 해서, 경제적 정의가 잘 실천되는 사회인가는 또 별도의 문제일 것이다. 잊을만 하면 한번씩 튀어나오는 소위.. '갑질' 문제 역시 한국인들의 행복지수를 낮추는 우울한 뉴스들이기도 하다.

 

다만, 우리는 많은 것을 이루었고 그 과정에서 많은 것들을 사회적 자산으로 축적했다는 것이다. 아직 해결해야 할 경제적 문제들이 산적해 있지만, 어깨 쫙~ 펴고~ 자부심을 갖고 살자는 것이다. 사회와 경제를 바라볼 때.. 비관론과 낙관론 모두다 있을 수 있고 이는 당연한 부분이기도 하다.

 

같은 문제를 보더라도..

 

긍정적인 자부심을 가지고 문제를 지적하는 것과 패배감에 휩싸여 문제를 열거하는 것에는 차이가 나지 않을까? 개인의 측면에서 말이다. 우리 스스로의 미래를 밝게 만들기 위해서라도 우리 스스로를 자랑스러워 해 보자.. 물론, 우울한 경제뉴스들이 많기는 하지만, 우리는 충분히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이 있다. 개인의 측면에서도.. 그 개인들이 모인 사회적 측면에서도 말이다!

Posted by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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