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법

한글 합성어 파생어 그 의미는?

|노을| 2016. 1. 11. 06:27

오늘 문법 이야기는 한글의 합성어 파생어 이야기 입니다.

 

개인적으로 문법 공부를 하면서 합성어와 파생어의 구분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 의미는 알겠는데 세부적으로 단어로 들어가면 이를 구분하는게 녹록치는 않더군요..

 

아무튼, 오늘은 간단하게 앞으로 이야기 할 한글 문법을 위한 기초를 잡는다는 느낌으로 합성어와 파생어의 의미를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어근과 접사

 

우선, 파생어는 접사에 어근이 붙어있거나 어근에 접사가 붙어있는 단어를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접사는 앞에 붙을 수도 있고 뒤에 붙을 수도 있죠.. 여기서, 어근이란 의미의 덩어리 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즉, 의미를 나타내는 단위가 어근이죠.. 사전에 나와있는 어근의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어근이란 단어형성에서 해당 단어의 뜻을 나타내는 최소의 의미단위

 

따라서..

 

어근은 하나의 단어일 수도 있고 글자 하나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먹이다' 라는 단어는 '먹'과 '이다'가 결합된 파생어로 여기서 어근은 '먹'이 되는 것이며 접사는 '이다'가 되는 것입니다. 합성어와 파생어가 갈리는 중요한 기준이 바로 '접사' 인데요..

 

접사는 위의 '이다'처럼 실제 의미가 들어 있지는 않지만 의미를 덧붙여 주는 그런 역할을 하는 부분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 한글 합성어 파생어

 

우리가 사용하는 한글 단어의 종류는 크게 세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바로 단일어, 합성어, 파생어 입니다. 단일어는 어근이 하나로만 이루어져 있는 그런 단어를 의미합니다. 예를들어 '집, 하늘, 땅, 사람'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합성어는 두개 이상의 어근으로 이루어진 단어를 의미합니다. 예를들어 '고무신, 새해, 뛰어가다, 산들바람' 등을 들 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파생어는 어근에 접사가 붙어 이루어진 단어를 의미합니다. 위에서 알아본 것과 같이 접사는 어근 앞에 붙어 있을 수도 있고 어근 뒤에 붙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한글 합성어와 파생어의 의미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해 봤는데요.. 특정 단어가 파생어인지, 아니면 합성어인지에 따라 문법이 다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앞으로, 저도 공부해 나가면서 이러한 부분들을 차근차근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갖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