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주식 주문 종류, 지정가, 시장가 및 최유리, 최우선, 조건부 지정가 주문

|노을| 2013. 5. 21. 13:45

오늘은 간단하게 주식 매매 주문의 종류로..

지정가(=보통), 시장가, 조건부 지정가, 최유리 지정가, 최우선 지정가 주문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가장 많이 사용하는 주문 방식은 지정가 방식이기는 하지만..

다른 종류의 주문방식도, 시장의 상황과 개인의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정가 주문 보다는.. 조건부 지정가 주문을 내고..

시장가를 내려고 할 때에는.. 최유리 지정가나 최우선 지정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 지정가, 조건부 지정가, 시장가 주문

 

1. 지정가는 투자자가 원하는 수량과 가격을 정해 주문을 내는 방식입니다.

당연히.. 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주식 체결이 안되는 경우도 많이 발생을 하게 됩니다.

 

"나는 최소한 이가격은 되어야 팔겠다~! 혹은 사겠다~!" 요런 마음일 때 사용합니다.

2. 시장가 주문은 지정가와는 다르게 바로 사거나 팔 수 있는 주문입니다. 아래는 KODEX200의 매수매도창을 나타낸 것인데요..

 

매수 입장에서 시장가는 매도호가인 25,875원에 체결될 가능성이 높고.. 매도 입장에서는 25,865원에 체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조건부 지정가는 시장가와 지정가를 짬뽕시킨 것으로..

처음 주문은 지정가로 냈으나 장 마감때까지 체결이 안될 때 장 막판(10분전) 동시호가 시간에 시장가 주문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조건부 지정가는 당일날 꼭 팔아야 겠는데..

HTS를 하루종일 볼 수는 없는 때.. 뭐, 그런때 많이들 활용 합니다.

 

 

 

• 최우선 지정가, 최유리 지정가

 

최우선 지정가와 최유리 지정가 모두 종목 및 수량만 지정하는 것입니다.

 

1. 최유리 지정가에서 매수의 예를 들어보면..

상대 매매(즉 매도) 호가의 최우선 매도호가로 주문을 내는 것입니다. 즉, 시장가 주문과 같은 것이죠..

 

하지만..

 

시장가 주문은, 수량이 다 소진될 때까지.. 호가가 옮겨가며 매수 혹은 매도하는 특징을 가지기 때문에..

많은양의 매수주문을 냈을 때 매입단가가 계속 올라갈 수 있습니다.

 

반면 최유리 지정가는, 시장가와 같지만.. 모자른 매수 잔량을 호가를 높여가며 사지는 않고 고정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정가'죠.. 이것이 시장가와 최유리 지정가의 차이점이며.. 이외의 것은 공통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

 

2. 최우선 지정가는 최유리 지정가와 매우 비슷하지만..

 

매수의 입장에서 상대 매도호가에 주문을 내는 것이 아니라.. 매수쪽의 최우선 매수가로 주문을 내어 고정시키는 것입니다.

따라서, 최유리 지정가가 최우선 지정가에 비해 먼저 체결되는 것입니다.

 

최우선 지정가는 가장 앞에서 다가오길 기다리는 것인 반면..

최유리 지정가는 한발 앞서 매수하고 나머지를 기다린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 밖에 조건부여 주문으로.. IOC주문과 FOK주문이 있습니다.

3. IOC는 주문을 낼 때 체결 가능한 양만 체결하고 나머지 수량은 취소시키는 것이고..

4. FOK는 주문을 낼 때 전부 체결할 수 있는 경우에만 체결하고 그렇지 않으면 전부 취소시키는 주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