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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복비 계산 방법

|노을| 2015. 7. 9. 11:54

오늘은, 간단하게 부동산 복비 계산 요율 등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몇해 전부터 반값 복비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었죠.. 한 지자체에서 처음 추진한 반값 복비가 국가적 정책으로 추진되어 올 7월 전국의 지자체에서 부동산 복비 최대 요율이 인하 되었습니다.

 

사실, 중개업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일 수 있겠지만.. 사실, 복비가 너무 비싼건 분명한 현실이죠.. 지나치게 많은 중개업자가 난립하는 것은 이러한.. 높은 중개수수료율이 하나의 이유가 되기도 한다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갖고 있습니다.

 

 

• 부동산 복비 요율 및 계산 방법

 

우선, 부동산 복비 요율은 지자체 마다 약간씩 다를 수 있습니다. 이는 국토교통부에서 상한선을 제시하고 각 지자체가 그 한도 안에서 조례를 통해 조정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도시지역의 경우에는 아래의 서울시 부동산 복비 요율과 대동소이 함으로 이를 참고로 체크하시면 되겠습니다.

 

우선, 주택의 경우..

 

1. 매매 및 교환

 

거래액

상한요율

한도액

5,000만원 미만

0.6%

25만원

5,000만원 이상 ~ 2억원 미만

0.5%

80만원

2억원 이상 ~ 6억원 미만

0.4%

없음

6억원 이상 ~ 9억원 미만

0.5%

없음

9억원 이상

0.9%

없음

 

 

2. 임대차 외(매매 및 교환거래 이외)

 

거래액

상한요율

한도액

5,000만원 미만

0.5%

20만원

5,000만원 이상 ~ 1억원 미만

0.4%

30만원

1억원 이상 ~ 3억원 미만

0.3%

없음

3억원 이상 ~ 6억원 미만

0.4%

없음

6억원 이상

0.8%

없음

 

 

오피스텔텔의 경우 한도액은 없으며 상한요율만 적용 됩니다.

 

구분

상한요율

매매 및 교환

0.5%

임대차 외

0.4%

 

부동산 복비 계산 예시를 들어 보자면..

 

2억짜리 아파트의 매매 및 임대차 부동산 복비는 아래와 같습니다.

 

- 매매 : 2억 x 0.4% = 80만원

- 임대 : 2억 x 0.3% = 60만원

 

간단하죠?

 

높은 가격에서 오히려 상한요율이 올라가고 한도액이 없어지는 것은.. 해당 구간에서는 충분히 부동산 복비에 대한 협상이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며.. 부동산 복비 수준을 제한해야 할 서민의 수준을 넘어선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이러한 부동산 복비에 대한 규제를 하는 이유가 일반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기도 하죠.

 

 

• 꼭 산출금액 전액을 지불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여기서 알아둘 점이.. 위의 금액은 어디까지나 최대액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부동산 중개업자와의 협상을 통해 복비 수준을 낮추는 것도 가능합니다. 뭐.. 적은 중개수수료야 깍을 여지가 별로 없지만 100만원이 넘어가는 복비는 충분히 협상의 여지가 있기도 하죠..

 

사실, 최근의 반값 복비에 대해 중개업자 분들이 크게 반발하는 이유 중 하나도.. 이미, 시장에서는 경쟁이 치열해 져서 최대액을 받는 경우는 별로 없는데 궂이 규제를 타이트하게 할 필요가 있냐는 것이었죠..

 

다만..

 

그 분들이 주장하는.. 이미 적은 복비를 받고 있다고 하는 부분은 거래금액이 클 경우이고, 1, 2억짜리 미만 물건의 경우에는 한도액을 깍아주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또한, 이미 시장이 그런 상황이라면 궂이 반대할 필요는 없는 것이겠죠..

 

반값 복비 이슈는 일반 서민들에게 큰 영향을 주는 부분이라는 점.. 감안하시어 중개업자 분들께서 좀 불쾌하더라도 대승적 차원에서 받아들여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뭐.. 인정하고 안하고 이미 정책이 시행되어 버리긴 했지만 말이죠.. -_-)

 

오늘은, 간단하게 부동산 복비 계산 방법 등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중개수수료를 지불하는 소비자들도, 이는 안전한 거래를 위한 보험비용이라 생각하시고 너무 아까워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중개수수료 얼마 아끼려다가 전 재산을 날릴 수도 있는 위험이 있는 것이니까요.. 내 안전을 위한 비용이다~ 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