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는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법

|노을| 2015. 6. 22. 10:48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서 떠오른 새로운 문제가 있죠.. 바로 스마트폰 중독 입니다. 예전에는 인터넷 및 게임중독을 예방하는 것이 주된 화두였다면 이제는 스마트폰 중독 예방이 이 시대의 새로운 화두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의 장점이자 단점은 작은 화면에 언제든지 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사용의 편의성과 접근성은 좋은 매체이지만.. 이로 인해 과거의 인터넷 중독과는 차원이 다른 중독의 문제와 건강상의 문제를 불러옵니다. 더 강한 중독성과 더 해로운 건강의 문제를 안고 있는게 바로 스마트폰의 어두운 면입니다.

 

 

• 스마트폰 중독이 불러오는 문제

 

최근에는 스마트폰 중독에 관한 문제가 학문적인 수준으로까지 연구가 되고 있죠.. 스마트폰 중독은 크게 다섯가지 정도로 나누어 분류를 하고 있습니다. 그 분류를 인용해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정보검색 중독 : 자신에게 필요한 것 보다는 정보수집 자체에 강박감을 느끼며 자료를 검색하는 경우

- SNS 중독 :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나 인터넷 동호회에 과몰입하여 필요 이상의 시간과 노력을 쏟는 경우

- 모바일 메신저 중독 : 현실속의 인간관계 보다는 모바일 메신저를 통한 인간관계에 과몰입 하는 경우

- 모바일 게임중독 : 스마트폰 게임을 과다 사용 함으로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

- 앱중독 : 모바일 앱을 끊임없이 내려받는 경우

- 성인콘텐츠 중독 : 스마트폰을 활용한 음란물 콘텐츠를 강박적 수준으로 계속 접근하는 경우

 

이러한, 스마트폰 중독의 문제는 여러가지 정신 및 신체적 문제를 야기합니다. 중독의 기본요건인 금단증상은 물론이고 스마트폰에 지나치게 과몰입 함으로서 학업이나 직장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여기에, 온라인상 인간관계에는 문제없이 잘 적응하지만 더 중요한 현실 인간관계를 맺는 부분에서는 어려움을 겪는 가상세계지향성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여기에..

 

스마트폰 중독은 일반적인 인터넷 중독 보다도 신체적인 건강의 문제를 더 키울 수 있습니다.

 

야간의 스마트폰 블루라이트에 장시간 노출되면 불면증과 더불어 수면의 질이 저하될 수 있고 목디스크, 거북목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 등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여기에 눈의 피로도도 높임으로서 안구건조증 등을 불러오고 노안을 촉진시키며 백내장 등의 안과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마트폰 사용은 적절하게 통제해야 하며.. 전 연령층에서 적절한 사용시간의 균형을 맞추는게 중요합니다.

 

 

• 스마트폰 중독 예방과 건강을 위한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법

 

스마트폰 사용을 습관적으로 하는 분들이 주위를 보면 참 많습니다. 우리의 뇌는 때때로 정보의 습득 없이 쉬어줘야 하는데 직장인들이 쉴 때 가장 많이 하는 행동이 바로 스마트폰을 쳐다 보는 것이죠.. 이는, 우리의 뇌를 쉴 수 없게 하기 때문에 몸의 피로를 높이고 뇌를 혹사시키는 행위가 됩니다. 따라서, 쉴 때에는 가급적 스마트폰을 꺼내지 말고 쉬는 데에만 집중하는게 좋습니다.

 

처음부터 이렇게 하는 것이 어렵다면 어느 특정한 곳 또는 특정한 시간에는 스마트폰을 쓰지 않는 자신만의 원칙을 세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출퇴근이나 등하교 시에는 스마트폰 사용을 줄여 나가는 것도 좋은데요.. 이동시에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눈의 피로도를 높여 특히 눈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아무튼, 출근과 퇴근 두 시간대 중.. 출근 시간에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다든지 하는 방법으로 절반씩만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사용시간을 점차 줄이시는 것을 권합니다.

 

메신저나 SNS 등을 사용할 때에는..

 

바로바로 답장을 하거나 댓글을 달려고 하기 보다는 한타임 쉬었다가 반응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즉답을 하지 않아도 인간관계에 아무런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니.. 조급해 하지 않도록 합니다.

 

그리고, 눈 건강과 목디스크 예방을 위해 한번에 30분 이상씩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긴 시간 사용했다면 10~15분 정도 목을 충분히 풀어주고 스트레칭을 하며.. 눈의 초점을 먼 곳으로 맞춰 5분 이상 눈을 풀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밤에 사용하는 것은 불면증을 유발하고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며.. 눈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잠자리에서는 가급적 스마트폰 사용을 자재하시는게 건강을 위해서 바람직 합니다.

 

또한..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에는 목적을 가지고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볼 이유가 없이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켜는 것은 대표적인 스마트폰 중독 초기증상입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전에 목적을 상기하며 켜도록 합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법 이야기를 해 봤는데요..

 

세상이 편해지고 좋은 기기들이 많이 나오는 것은 좋지만.. 이에 대한 부작용도 충분히 예방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예전 1990년대 후반에 읽었던 한 미래학 서적에서 적혀있던 문구가 생각나네요..

 

"미래 사회의 상류층은 첨단 테크놀로지를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지만 미래 사회의 하류층은 자신의 말초적 즐거움을 충족시키는 데에만 첨단 테크놀로지를 '사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