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다이어트 약 부작용, 비만치료에서 약은 보조수단일 뿐이다!

|노을| 2014. 12. 7. 14:30

비교적 최근 3~4년 전부터 의사의 처방을 받아 복용하는 다이어트 약이 나왔다. 이는 병적인 비만환자들을 위한 약으로 다이어트와 건강 때문에 살을 빼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한줄기 빛처럼 느껴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다이어트 약은 부작용이 있을 뿐 아니라.. 다이어트 약이라는 이름에서 느끼는 것처럼, 단순히 먹는다고 살이 빠지는 마술을 부려 주지는 않는다는 점을 잘 알아야 한다.

 

 

• 다이어트 약 효능과 부작용

 

의사의 처방전 없이 사용되는 정체불명의 보조제 외에 현재 의사의 처방하에 이루어지는 다이어트 약이 출시되어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다이어트에 실패한 사람들이 의사의 처방을 받기 위해 이를 요구하기도 한다. 일부의 의사들은 빠른 효과를 보이는 다이어트 약의 효능 때문에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는 의사도 있다.

 

하지만, 다이어트 약은 애초에 병적 비만환자의 치료를 위해 출시된 것이고..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대게..

 

다이어트 약을 복용하게 되면 초기에는 살이 현저하게 빠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다이어트 약 부작용 중에 가장 큰 부분은 요요현상이다. 약만 사용하고 다른 생활패턴의 변화 없이는 빠진 살이 급속히 되돌아 오게 된다.

 

더 큰 문제는 약에 내성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다. 내성이 생기게 되면 약과 상관없이 열심히 식이조절을 하고 운동을 해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 체질로 변화될 수 있다.

 

이어트 약은.. 현재, 시판된지 채 5년이 되지 않았다.

그만큼, 장기간에 걸친 검증이 아직 안되었다는 점은 우리가 매우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다. 약은 영양제가 아닌 몸에 영향을 주는 약이기 때문이다.

 

 

 

• 다이어트 약은 어디까지나 보조수단일 뿐이다.

 

양심적인 의사라면 대뜸 다이어트 약을 처방하지 않는다. 다이어트 약을 복용할 수준이라면 치료를 요하는 비만 상태여야 하고 식이조절과 운동이라는 다소 지난한 과정을 우선 거쳐야 한다.

 

다이어트 약은 치열한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 중간에 보조적인 수단으로 처방되는 것이지.. 아무것도 안하고 약만 먹어서 살을 빼겠다고 하는 사람에게 처방해서는 안되는 약이다.

 

우리의 체중은..

 

몸의 항상성 작용 때문에 살이 빠져도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려는 성질을 갖는다. 바로 요요현상이다. 이러한 요요현상을 겪지 않으려면?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뺀 살을 최소 6개월~1년동안 유지해야 한다. 그래야 바뀐 체중을 정상 체중으로 우리 몸이 인지를 하고 그때서야 비로소 제대로 된 다이어트가 완성되는 것이다.

 

다이어트 약은 이러한 과정에서 빠진 체중을 유지하는 개념으로 보조적으로 처방되는 것이다.

 

좋은 세상이다. 다이어트 약도 나왔으니 말이다. 하지만, 단순히 약만 먹어서 살이 빠지고 유지되지는 않는다는 점! 강조하고 싶다. 물론, 가까운 미래에 먹기만 해도 살이 빠지는 약이 나올 가능성도 있겠지만.. 아직까지, 본인의 고통과 인내 없이 건강하게 살을 빼는 방법은 없다는 점!! 강조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