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출자, 전환권 행사 외 자본금 증가 요인
기업의 자본금은 여러가지 이유로 변동하죠.. 이러한 자본금의 변동을 표기한 재무제표가 '자본변동표' 입니다.
오늘은, 이러한 자본변동표를 볼 때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현물출자와 같은 자본금 증가 요인에 대해 알아보고, 간략한 회계처리 방법에 대해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에 이어 다음에는 감소 요인에 대한 이야기를 추가로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상증자는 회사의 필요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주식을 발행하여 주금을 납입받는 것을 의미하죠..
이러한, 유상증자는 크게 두가지 형태로 나누는데, 가장 대중화된 방법으로 1. 현금납입을 받고 주식을 교부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2. 현물을 받고 주식을 교부하는 것이죠..
후자를 현물출자라고 하는데, 통상 유상증자와 현물출자를 다른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엄밀히 따지면 현물출자는 유상증자의 카테고리에 속하는 것입니다. 회계처리는 아래와 같이 합니다.
[현금 유상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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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변] 현금 |
// [대변]자본금 |
[현물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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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변] 토지 등 현물 |
// [대변] 자본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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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
자본금 증가 요인으로 꼽을 수 있는게 바로 전환권 행사죠..
즉, 전환권이 부여된 채권(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등) 등이 주식으로 변환할 때 입니다.
무상증자와 주식배당을 통해서도 자본금은 증가하게 되죠..
다만, 무상증자나 주식배당의 경우 실질적인 현금유입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전체 자본금의 크기는 동일합니다.
무상증자는 자본잉여금을 자본금으로 대체하는 과정임으로, 회계처리는 아래와 같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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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변] 자본잉여금 |
// [대변]자본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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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
기업이 무상증자를 실시하게 되면 자본 전체의 크기는 변동이 없는 상태에서 주식수만 늘어나게 되는 효과를 가지게 됩니다.
따라서, 해당 기업의 주가는 떨어지는게 일반적이죠..
무상증자는 기업의 주식가격이 너무 커서, 거래가 활발하지 못한 때에 실시하면 좋은 유동화 수단입니다.
아무튼, 무상증자와 비슷한 자본금 증가 원인이 바로 주식배당이죠..
배당이라는 행위는 기업의 이익을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의사결정이죠.. 이를 현금이 아닌 주식으로 하는게 주식배당입니다.
따라서, 무상증자의 대체계정은 자본잉여금이 아니라 이익잉여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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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변] 이익잉여금 |
// [대변]자본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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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
배당을 현금으로 할지 주식으로 할지 선택할 수 있는데 주주들의 입장에서는 이익의 규모 측면에서 별반 차이가 없는 것이지만.. 기업의 입장에서는 기업 외부로 유출되는 현금을 최소화 하고 이를 주식으로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재무구조를 개선시킬 수 있는 의사결정이 되죠..
오늘은, 간단히.. 현물출자 외 자본금 증가 요인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자본변동표를 볼 때 기본적으로 알아둬야 하는 사항이니까요.. 재무제표를 보기 적에, 세부 내용에 대해 한번 연구(?)해 보는 시간을 갖어 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