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아파트 서비스면적 및 기타공용면적

|노을| 2014. 7. 24. 08:10

처음 분양하는 아파트 공고문의 면적구성을 보면, 전용면적, 공용면적, 기타공용면적, 서비스면적 등의 각종 면적들을 볼 수 있죠.. 부동산에 관심이 없던 분들은, 어떤게 어떤 것들인지 도통 헷갈리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아파트 면적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 84㎡는 몇 평일까?

 

우선, 평수 이야기로.. 몇년 전부터 면적단위를 평에서 ㎡로 표기하도록 바뀌었죠..

㎡를 평수로 환산을 하려면? 3.3으로 나누면 되겠습니다.(정확하게는 3.305785로 나누어야 하지만.. 큰 차이가 없으니, 일반인이라면 그냥 3.3으로 나누어 계산해도 무방합니다.)

 

따라서, 84㎡는 25.5평 정도 됩니다. 하지만, 이는 예전기준으로 34~36평형의 아파트와 같은 면적입니다.

 

왜 이런 차이가 나는 것일까요?

 

이는 아파트 평수 계산을..

 

세대별 공급면적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분양공고에 나오는 기준은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나오기 때문에 평수에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간혹, ㎡를 평수로 환산한 광고 등을 보면.. 자세히 보면 34평이 아니라.. 34평 이라고 광고를 합니다.

 

 

 

• 전용, 주거공용, 공급, 기타공용면적, 서비스면적은 어떤 면적일까?

 

우선, 1. 전용면적은 실제 내가 거주하는 공간을 의미합니다. 즉, 각 방들과 거실 및 주방, 화장실 등이죠..

여기에 2. 주거공용면적은 말 그대로 다른 세대와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으로 계단, 엘리베이터, 복도 등을 이야기 합니다.

 

이러한, 전용 + 주거공용 면적이 바로.. 3. 공급면적으로, 공급면적은 예전부터 아파트와 관련된 각종 기준이 되는 면적으로 가장 중요시하는 면적입니다. 서울 지역의 평당 아파트 공급가가 1,100만원이 넘었네 1,200만원이 넘었네~ 뭐 이런 뉴스들을 보셨죠.. 이러한 평당 분양가를 산정하는 기준도 바로 공급면적입니다.

 

사실..

 

평당 분양가를 산정하는 정확한 기준은 전용 + 주거공용 + 기타공용면적 입니다만..

통상적으로 계산의 편의성을 위해 일반에서는 평형을 기준으로 평당 분양가격을 이야기 하고는 합니다. 기타공용면적이 작아서 별 차이가 없기도 하고 말이죠..

 

4. 기타공용면적은, 여러세대가 한꺼번에 이용하는 면적을 이야기 합니다.

 

즉, 노인정, 관리실, 경비실, 기계실 등을 이야기 하는 것이죠.. 여기서 주차장 면적은 별도로 계산을 합니다.

그리고.. 5. 서비스면적!! 서비스 면적은, 베란다를 이야기 하는 것이죠.. 최근에는 베란다를 아예 확장해서 나오는 아파트들도 많지만, 원래 베란다는 안전을 위한 시설임으로 분양가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죠..

 

이러한 면적들을 다 알아야 할까요? 물론 중요한 전용면적과 주거공용면적만 알아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만.. 다른 면적들을 확인함으로서 해당 아파트의 편의성을 짐작해 볼 수 있음으로.. 알아두면 좋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아파트 서비스면적 및 기타공용면적 등의 면적 이야기를 해 봤는데요..

 

분양공고만 잘 살펴 봐도, 해당 아파트가 어떻게 지어지는지.. 대략적인 짐작이 가능하죠.. 그 중에서도 세대별 계약면적은 유심히 살펴봐야 할 부분입니다. 오늘은 이야기 하지 않았지만, 대지지분도 유심히 살펴봐야죠.. 대지지분은 결국, 땅에 대한 내 소유권을 나타낸 것임으로.. 내 집의 미래가치를 좌우하는 중요 재산가치이니까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