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용함수 무차별곡선과 한계대체율
오늘은 효용함수 무차별곡선(Indifference Curve)와 한계대체율(Marginal Rate Of Substitution) 이야기를 해 볼까 하는데요..
무차별곡선이라는 말은 말 그대로, 차별없이 효용이 같은 점으로 이루어진 곡선을 이야기 합니다.
즉, 무차별곡선의 어느 점에서든 소비자가 느끼는 효용의 크기는 같다는 의미죠..
무차별곡선은 우하향의 형태를 가지는데요..
무차별곡선은 원점에서 멀어질 수록? 그 효용의 절대적인 크기는 커 집니다.
즉, 효용의 크기는?
이렇게 되는 것이죠..
곡선이 우하향의 반비례 곡선을 보인다는 의미는.. X축(배)와 Y축(사과)는 대체재의 성격을 갖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사과의 소비량을 줄이면? 배의 소비량을 늘려야 만족도(효용)이 같아진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죠..
여기서, 직선은 예산 제약식(Budget Constraint)라고 합니다.
즉, 소비자가 가진 예산 안에서 소비할 수 있는 사과와 배의 양을 의미하는 것이죠..
따라서, 기본적으로 예산제약식 윗쪽에 있는 무차별곡선은 소비자가 소비할 수 없는 것입니다.
소비자는 위의 무차별 곡선 상의 3개의 점에서 소비의사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예산 제약식 윗쪽의 곡선 부분은 돈 때문에 소비가 불가능 하고, 또한 밑의 점은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이죠..
따라서, 위의 무차별곡선 그래프 상에서는 무차별곡선과 예산 제약식이 만나는 세개의 점 에서만 소비활동이 이루어집니다.
무차별곡선에서 또하나 알아둬야 할 개념이 한계대체율 입니다.
한계대체율이란.. |
기존과 동일한 효용을 만족하기 위해 포기하는 재화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위의 무차별곡선을 기준으로 보면, 사과의 소비량을 한단위 증가시키기 위해 포기하는 배의 수량 비율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한계대체율은 체감하는 성격을 갖습니다.
즉, 사과와 배를 한단위씩 소비하다가 사과의 소비량을 늘려가면? 포기해야 하는 배의 소비량은 크게 줄다가 점차 포기해야 하는 수량이 줄어드는 것이죠.. 따라서, 절대적인 사과와 배의 소비 갯수 총합은? 어느 하나의 재화의 양이 많을 수록 커집니다.
따라서, 무차별곡선의 양 끝단은 예산 제약식에서 가장 멀게 되는 것이죠..
사과와 배의 가격은 일정하기 때문에 직선으로 표현이 되지만, 무차별곡선은 효용의 개념이이고.. 따라서 무작정 소비의 절대양을 늘린다고 해서 효용의 크기가 덜대적으로 커지지는 않기 때문에 곡선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은.. |
간단하게 효용함수 무차별곡선과 한계대체율에 대한 이야기를 해 봤는데요..
언듯, 어려운 개념 같지만, 알고보면 우리의 생활에 그대로 적용되는 경제 개념이 바로.. 효용함수 무차별곡선이라는 생각이에요..
경제학이라는게 결국.. 일상 생활속에서 일어나는 경제 현상을 학문으로 구현한 것이니까요.. 실 생활에 적용시켜 보면? 좀더 쉽게 다가갈 수 있으리라.. 그런 생각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