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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자산 인식시 체크사항

|노을| 2014. 3. 12. 15:32

오늘은, 유형자산 이야기를 해 볼까 하는데요..

 

유형자산(Tangible Asset)은 물리적 형태를 갖춘 자산으로, 기업의 영업활동에 사용할 목적으로 1년 이상 보유하는 자산 을 이야기 합니다.

 

무형자산이 물리적 형태가 없다는 점에서 구분이 되죠..

 

이러한 유형자산을 인식하여 회계처리할 때에는 매우 세심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유형자산이라는게 그 금액이 큰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잘못된 회계처리는 재무제표를 크게 왜곡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유형자산 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경고를 받거나, 세무적인 손실을 보는 경우도 비일비재 합니다.

 

 

 

• 분류는 적절했는가? 감가상각 방법은 어떤 것을 선택할까?

 

회계처리를 하면서,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 바로, 너무 틀에 박힌.. 정형화된 분류입니다.

회계활동의 인식은 반드시~!! 라는 것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목적이죠..

 

예를들어, 같은 토지를 구입하더라도 기업의 영업활동을 위한 것이라면? 유형자산 계정에 속하지만, 투자를 위한 자산이라면? 투자자산 계정에 포함시켜야 합니다.

 

똑같은 자산이라 할 지라도.. 보유 목적에 따라 재고자산이 될 수도, 투자자산이 될 수도, 유형자산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음..

 

자산에 따라 감가상각 방법으로 어떤 것을 선택할 지 고민해야 합니다.

감가상각법으로는 흔히 정액법을 사용하지만, 그 외에도 정률법, 연수합계법, 생산량비례법 등이 있습니다.

 

어떤 방식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재무제표가 크게 달라지고, 당기순이익 등에도 영향을 미침으로.. 이 부분은 잘 고려해야 합니다.

 

 

 

• 자본적지출이냐 수익적 지출이냐! 재평가 모델은 어떤 것을 선택할까?

 

유형자산은 처음 취득후 계속 같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유형자산은 감가상각이 진행됨에 따라 물리적인 마모현상과 더불어 기술의 발전 등으로 인해 진부화가 진행 됩니다.

 

뭐.. 고장나면 고쳐야 하고, 기술적 개선을 위해서도 비용을 들여야 합니다.

여기서, 수익적 지출과 자본적지출의 개념이 나옵니다.

 

수익적지출은 마모된 부품의 교체나 재도색과 같이 현상유지에 대한 투입비용이고..

자본적지출은 건물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든지 하는 기술적 진보나 해당 자산의 가치를 높이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이야기 합니다.

 

따라서..

 

수익적지출 비용은 자산의 취득가에 산입하지 않고 바로 비용처리를 해야 하며.. 자본적지출은 해당 유형자산에 가산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산에 따라 정해진 감가상각 내용연수가 있기는 하지만, 자산의 상태는 각기 다를 수 밖에는 없죠..

따라서,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유형자산을 재평가 해야 합니다.

 

유형자산의 재평가 모델은 원가모형 혹은 재평가모형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