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찌보면 가장 기본적인 내용 중 하나인 웹 이미지 파일 편집에 관한 원칙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자.
이미지 파일 편집은 꼭 웹 사이트를 구축하는 등.. 코딩의 이유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자주 하게 되는 작업이다. 특히 요즘과 같이 카메라가 발달하고 SNS가 폭넓게 활용되는 시기에는 더욱 말이다.
여기에, 필자와 같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이미지 편집에 대한 부분은 한번쯤 생각해 봐야 할 이슈가 되기도 한다.
가장 첫번째는 이미지 파일 편집은 올바른 포맷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컴퓨터에 가지고 있기 위한 목적만 있다면 모를까.. 웹에 올릴 이미지라면 반드시 올바른 포멧을 사용하도록 한다.
웹에 올릴 수 있는 파일 포멧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Jpg(Jpeg), Gif, PNG 형식의 파일 포멧이 가장 널리 사용된다. 일반 사진과 같은 경우에는 jpg로, 그림이나 드로윙 같은 경우에는 gif을 주로 사용한다. PNG는 둘다 지원하는 새로운 방식의 파일 포멧이다.
만일.. |
올바른 파일 포멧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웹 페이지의 로딩이 느려지거나 이미지의 윤곽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요즘 웹 콘텐츠 관리 툴들은 올린 이미지를 출력할 때 자동으로 웹에 최적화 시켜주는 기능들을 많이 탑재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올바른 포멧을 선택하는 것은 중요한 부분이다.
요즘에는 카메라 해상도가 워낙 좋아졌는지라.. 이미지 파일의 원본 크기가 매우 큰 편이다. 따라서, 원본 그대로를 웹에 올리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이미지 파일의 크기가 크면 클 수록? 웹에 올라가는 시간은 길어지고 웹 페이지상에서 해당 이미지를 보는 데에도 시간이 지체된다.
우리나라의 인터넷 속도는 세계 최고수준인지라.. 이러한 용량의 부분들을 크게 의식하지 않는 분들이 많은데.. 웹이라는 것의 핵심 중 하나는 바로 접근성이다. 즉, 어느 인터넷 환경에서라도 쉽게 접근하고 볼 수 있어야 한다.
지나치게 큰 이미지는.. |
필연적으로 파일의 크기가 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로딩지연의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는 없다. 내가 쓰는 인터넷 환경만 생각하지 말고 다른 곳의 인터넷 환경도 생각하자.
특히, 요즘에는 모바일이 대중화 되면서 LTE 등의 통신환경에서 웹에 접속하는 경우가 많은데.. 용량이 큰 이미지는 결국 데이터 용량을 잡아먹는 원흉이 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웹에 최적화된 바른 해상도로 편집할 필요가 있다 하겠다. 해상도는 인치당 점의 개수를 의미하는데 컴퓨터 화면은 대부분 인치당 72픽셀로 웹 페이지를 보여준다. 따라서, 지나치게 높은 해상도로 편집할 경우에는 마찬가지로 로딩시간이 길어질 뿐 아니라 컴퓨터 자체도 느려지는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하겠다.
웹에 올릴 이미지는 최대한 그 크기를 작게 하되 우리 눈으로 구분할 수 없는 정도의 퀄러티 저하를 시도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웹 이미지 파일 편집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