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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일상의 창고

오래간만에 홍대를 다녀왔네요..

 

학생 때에도 그리 자주 가는 동네는 아니긴 했지만.. 그래도, 한달에 한두번은 가서 논 기억이 있는데요..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부터는 거의 가질 않았네요.. 이번에도 근 5년만에 다녀온 것 같습니다. 참.. 많이 바뀌었더군요..

 

아무튼..

 

오래간만에 젊은 기운도(?) 좀 느끼고.. 맛있는 것도 먹고 왔습니다.

 

지인이 추천해 준 집은? 바로 대만 야시장~ 그런데 대만 야시장을 검색해 보니 한두곳이 아니더군요.. -_- 뭐.. 어느 집이든, 대만풍의 술안주를 판매하는 것은 동일한 것 같더군요..

 

저희는 홍대 대만야시장 중.. 연남점을 다녀왔습니다. 조금은 허름한 집에.. 그릇과 소스 등은 셀프로 가져다 먹어야 하는.. 그런 집이었습니다. 그런데, 가격대가 정말 매력적이네요.. +_+

 

 

대만식 탕수육 입니다. 요거, 완전 맛있더군요.. 부드럽고, 약간의 향신료가 풍미를 더 해 줍니다. 한국식 탕수육과는 다르게 소스 없이 간장소스 등에 찍어 먹는 스타일입니다. 저는 한국식 탕수육 보다 훨씬 좋더라고요.. ^^

 

 

대만야시장을 왔으니, 중국맥주를 한번 먹어줘야죠? 뭐.. 중국과 대만은 전혀 다른 나라지만 대만 술은 없는 것 같더라고요..

 

 

만두도 시켰습니다. 오~ 요것도 괜찮더라고요.. ^^ 다만, 우리가 흔히 먹는 만두와 큰 차이는 잘 못느꼈습니다. 이 외에도 무슨, 달걀에 토마토를 넣어 만든 안주도 먹었었는데.. 그것도 나름 좋더라고요.. (고건 취해서 못찍었다능.. -_-)

 

 

 

함께간 지인이 자기는 칭따오보다 상하이맥주가 더 좋다고.. 상하이 맥주를 시켰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중국 맥주라고 하면 칭따오를 생각하는데 상하이맥주가 더 맛있다나 뭐라나.. 저도 한번 마셔보니 상하이맥주가 더 좋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칭따오에 비해 좀더 진한 맥주다운 풍미가 있더군요.. ^^

 

아~ 이날은 오래간만에 술을 먹어서.. 너무 많이 먹어버렸네요.. 둘이서 소주 다섯병에 맥주를 두병이나.. -_- 어떻게 집에 왔는지 기억도 잘 안납니다. 다음날 힘들어 죽는줄 알았네요.. 역시 과음을 하면, 꼭~ 다음날 후회를 합니다..;;

 

안주 좋다고 저처럼 많이 드시지 마시고요~ 적당한 음주~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Posted by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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