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기본계획 의미와 열람 방법
도시개발에 관한 정부 및 지자체의 계획은 크게 몇가지 단계를 거쳐 세워진다. 가장 상위 계획인 국토종합계획을 기본으로 각 지차체에서는 도시별 20년 단위의 도시기본계획을 세우게 된다. 이러한 도시기본계획을 기초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등이 수립되는 것이다.
도시기본계획은 기본적으로 개념적 성격의 장기계획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세부 각론으로 들어가게 되면 내용은 바뀔 가능성이 있는 것이고 이에대한 어떠한 책임도 없다.
다만, 도시기본계획은 시행을 전제로 세운 계획이기 때문에 각 지자체의 도시개발 계획의 방향성에 대해 충분히 가늠할 수 있는 것이고 이러한 큰 방향성 아래에서 세부 정책들이 수립되는 것이기 때문에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러한 도시기본계획은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부동산이라는 것이.. |
기본적으로 수요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가치상승이 일어나게 마련이고, 이러한 수요가 많은 곳은? 당연히 도시지역일 것이다. 우리가 도시기본계획을 체크해야 할 필요성이 여기에 있다.
현재, 도시기본계획은 우리나라의 총 165개 시, 군에서 수립되어 있으며, 각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각 지자체 홈페이지마다 인터페이스는 다소 다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지자체 홈페이지의 '도시'나 '개발'과 관련된 메뉴트리에서 찾아 나가면 되겠다.
서울시 예를들어 보자면.. 아래의 과정을 거쳐 확인하면 된다.
서울시 홈페이지 접속 후 -> 분야별정보 -> 주택도시계획
도시계획 -> 2030 도시기본계획
하단으로 이동 후 도시기본계획 확인
오늘은, 도시의 미래 방향을 가늠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도시기본계획 이야기를 해 봤는데.. 과거 경제개발 시대의 도시개발과는 그 개념이 많이 바뀌어 있는게 현재의 도시개발과 관련된 이슈이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과거의 투자 패턴.. 즉, 빚을 내 부동산을 구입하고, 가격이 오를 때까지 버티는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다. 따라서, 도시기본계획을 통해 전체적인 흐름과 정책 방향을 가늠해 보고 단순한 자본차익을 위한 투자방식에서 벗어나 수익성 높은 곳을 찾아 다양한 방식의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향으로 투자패턴이 바뀌어 나가야 하지 않나.. 그런 생각도 한번 해 본다.